고체 액체 기체 ㅠ 그러면 젤리 같은건 뭐라고 하죠?ㅠㅠ [새창]

초임계유체는 물체의 또 다른 상 (phase)입니다.
고, 액, 기 상과는 다른 형태로 존재해요 물성도 많이 다르구요 ㅎㅎ

94 2012-05-01 04:07:54 5

[새창]

'잡한자 웃기군'.. '그런글은 자제해 주세요'..ㅎㅎ

일단 잡한자 라니요... 주인 주 자에 바랄 희 자.. 그렇게 어려운 한자는 아닌데;;
여튼간에 맨유 맨시 경기 기다리는 셈 치고 열심히 시험 공부하시는 후배님에게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궁금한게
질문이 생기면 일단 인터넷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고작 오유 과게 라는 공간밖에 떠오르지 않았나요? 물론 아직 많은 조사나 검색을 해보지 않아서 그럴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대표 포탈 사이트들은 가장 위에 '검색'을 위해 만들어 놓은 흰 칸들이 있습니다.
오유 과게라는 비교적 작은 인터넷 공간에 질문을 하는 것보다
인터넷 전체에 널려있는 정보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양질의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좋아요.. 뭐 검색이 손에 익숙치 않고 많이 해보지 않아서 생각이 나는 것이 오유 과게 뿐이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답을 얻어가려는 자가 질문을 그렇게 무성의하게 해놓으면....
적어도 답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질문이 정확히 어떤 뜻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전달해야 할 것 아닙니까?
여긴 '과학' 게시판이에요.. 최대한 자세하고 명확하게 질문을 하면 오유에 계신 여러 전문가분들 께서 충분히 친절하게 답을 해주십니다.

위의 두가지를 보았을 때 저 역시 주희님과 비슷한 생각이 들었어요
시험 공부는 안되고 스트레스는 풀고 싶은데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래서 컴퓨터는 하고 싶은데 시험 공부하는데 양심에 찔리고
그래서 오유를 키고 과게에 질문을 하면서 자신이 컴퓨터를 하는 것을 합리화시킨다...
까지가 제 생각이에요 물론 틀렸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어요..

그러나 마지막에 'ㅋㅋㅋㅋㅋ' 이글...
이글은 뭐 그냥 개념없는 고딩? 아니 보일 샤를 법칙이니까 중딩?인가요?
그냥 시험 공부하기 짜증나는 중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정중하게 질문하는 태도도 없고
그렇다고 조언을 해주려는 사람에게 조차 이런 태도라니..

같은 메세지라도 참 여러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어요
'아 주희님 걱정 이해 됩니다. 하지만 제 할일은 제가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신의 털 한 올이라도 건드리면 짜증내는 그런 사람들은 성공하기 힘들껍니다.
이 세상을 자기 혼자 살아가야 하거든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뭐 이 긴 댓글을 읽으실지 잘 모르겠지만
학교 공부를 하실 때 질문이 생기면 일단 무조건 교과서부터 봐요
만약 교과서에 없으면 선생님의 필기나 handout같은거에 무조건 나와요
중고등학교때에는 가르친거에서만 나옵니다.
그리고 제발 질문할 때에는 최대한 자세하고 성의있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93 2012-04-26 23:26:24 0

세기의 대결 [새창]

ㅋㅋㅋ하지만 결국 후세에는 테슬라 승

92 2012-04-23 19:20:54 3

솔로들을 위한 식당 [새창]

서울대 입구역 2번출구 관악구청 맞은편 만리장성 골목에 있어요

91 2012-04-21 01:17:05 0

제발 도와주세요 사이클로헥세인 cis trans [새창]

유기화학에서 cis, trans는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 stereomer 관련해서 명명을 할때요
이때 가장 간단히 알 수 있는 것이

cis는 같은 쪽, trans는 다른 쪽

이라고만 기억하시면 되요
무엇이 같은쪽이고 무엇이 다른쪽에 있는 것이냐..
H가 아닌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거에요 ㅎㅎ

90 2012-04-16 00:29:29 0

화학관련 문제들 질문좀할게요 ㅠㅠ [새창]

1번은 윗 분이 충분히 잘 설명해주셨고

2번은.. 음.. 처음 봤을 때는 잘 생각이 안났는데
다시 보니 갑자기 생각이 드는게
물 1L 안에 드라이아이스를 집어넣고
꽝꽝 얼립니다.
물론 드라이아이스가 한가운데에 있게 어떤 장치를 해놓는것이 좋겠지요
(대충 찾아보니 드라이아이스의 밀도가 물보다는 높다고 하네요 ㅎㅎ)
얼린 후에 총 부피와 질량을 잽니다.
물 1L의 부피와 질량을 아니까 그 두개를 서로 빼준다면 드라이아이스만의 부피와 질량이 나오겠지요

이 방법의 한계점은 물에 녹는 CO2와 얼음 중간중간에 있을 기포 상태의 CO2를 고려 하지 못한다..정도 되겠네요

89 2012-04-09 18:49:53 0

중학생인데요..단위환산이 어려워요ㅜㅜ [새창]

중학생이라면 메가, 기가, 테라 나 마이크로 나노 피코 이런 단위는 안쓸거 같고 주로 쓰는 단위가
킬로 센티 데시 밀리 정도가 되겠네요

킬로 (k) = 곱하기 천 (1 km = 1000 m, 1 kg = 1000g)
데시 (d) = 곱하기 1/10 (1 dl = 1/10 l = 100 ml, 1 dm = 1/10 m = 10 cm)
센티 (c) = 곱하기 1/100 ( 1 cm = 1/100 m, 1 cl = 1/100 l = 10 ml )
밀리 (m) = 곱하기 1/1000 (1 ml = 1/1000 l , 1 mg = 1/1000 g , 1 mm = 1/1000 m)

이거 네개만 외우면 중학교 과정에서 쓰는 모든 단위환산은 가능할꺼에요

큰것부터 차례대로 킬로(k) 데시(d) 센티(c) 밀리(m)

88 2012-04-09 18:45:51 0

아진짜 역학중에 유체역학이 젤어려운듯... [새창]

난 양자역학..
이건 뭐 감이고 뭐고 아무리 봐도 뭔 개소린지...
정말 수박 겉핥기식으로밖에 모르겄음ㅋㅋㅋㅋ

87 2012-04-01 00:13:29 0

왜졌지.. 조합문제인가요? [새창]

오메 ㅋㅋㅋㅋㅋ자르반이 판 만들어주고 럭스 레오나 케넨이 장판 깔고 마무리는 애쉬가 ㅋㅋ

86 2012-04-01 00:05:19 0

베오베간 이과학생들 충고를 보고 느낀점인데.. [새창]

그럴까요... 이과에 외울게 문과보다 많다고 해서 단순히 암기 좋아하는 사람이 이과 와도 괜찮다.. 라는 식은 좀 황당한 발상같네요
보통 과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왜' 라는 질문을 항상 던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뭐 암기는 이 '왜' 라는 질문을 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구요

암기를 잘하면 이과와도 된다. 이런 것은 '대학은 취직을 위한 발판이다.' 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서요
좀 비약이 있나요;;ㅎㅎ

85 2012-03-31 11:00:03 0

얼음이요 [새창]

ㄷㄷ1만기압.... 정확한건 잘 모르겠지만 액상이 되어버릴수도 있겠네요... 물은 희안하게 같은 온도에서 압력을 높여주면 고체가 아니라 액체가 되지요ㅎㅎ

84 2012-03-26 00:02:05 0

[새창]

ㅋㅋ올만이네 ㅋㅋ

83 2012-03-25 20:34:43 0

spin-spin coupling 에 대해서 설명좀 해주세요 [새창]

이 글을 못보고 밑에 글에 댓글로 답변을 달아드렸네요;;
너무 길어서 여기 옮겨 적는거는 좀 무리일 듯 싶고 그리고 위엣 분도 설명을 잘 해주셔서 ㅎㅎ

82 2012-03-25 19:24:48 0

nmr 한개만 풀어주세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ㅠ [새창]

마지막으로 살짝 복잡한 경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세개의 연속되게 붙어있는 탄소에
Ha, Hb, Hc가 있는데 이 세개의 수소가 화학적인 환경이 아주 다르다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가운데 Hb가 느끼는 자기장은 Ha의 스핀이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정도와 Hc의 스핀이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정도가
서로 다를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위에 Ha가 2개, Hb가 3개인 것을 설명 했을때와 비슷하게 설명하면
Ha는 -1과 1정도의 영향을 주는데 반해 Hc는 -1.5와 1.5정도의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1.5 -1) (-1.5 1) (1.5 -1) (1.5 1)

만약에 Ha와 Hc가 화학적 환경이 같다면 (둘다 -1과 1)
1:2:1 인 triplet으로 나와야 할 것이 ( (-1 -1) (-1 1)(1 -1) (1 1) )
1:1:1:1 인 quartet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1이나 1.5처럼 화학적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coupling constant라고 하고
후에 화학적 환경이 다른 수소를 판별 할 때 중요하게 쓰입니다.


가장 위의 가장 간단한 예는 두개의 피크가 동일하게 doublet으로 나오겟지만
두 번째나 마지막의 예는 제가 설명한 수소와 다른 수소와의 피크는 살짝 다르게 나옵니다.
한번 예상해서 풀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알아두셔야 할 것이 leaning이라는 피크의 세기가 왜곡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leaning, 말그대로 기댄다는 뜻인데요
가까이 붙어있는 multiplet들은 서로의 방향 쪽에 있는 피크의 세기가 살짝 세짐을 보입니다.
가까이 붙어있으면 있을수록 이 왜곡은 커지구요.
이 왜곡을 보시면 이 왜곡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예상할 수 있기에 오히려 구조를 예상하기에는 더욱 쉬워질수 있습니다.

81 2012-03-25 19:24:25 0

nmr 한개만 풀어주세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ㅠ [새창]

음.. 일단 커플링은 주변 수소 원자 핵의 스핀 상태에 따라 자기장에 영향을 다르게 받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영향은 우리가 관심이 있는 수소가 붙어 있는 원자의 adjacent atom에 붙어있는 수소가 보통 영향을 줍니다.
(같은 원자에 붙어있는 geminal 수소나 pi 결합으로 이어져 있는 경우가 아주 가끔씩 영향을 주기는 해요. 하지만 거의 영향이 없으므로 무시해도 좋습니다.

어찌되었건 일단 Ha 와 Hb가 있다고 해보죠
Ha Hb
- C - C -

이렇게 결합이 되어 있구요.
그렇다면 우리가 관심이 있는 Ha 수소 피크가 Hb가 없으면 한개로 나올 테지만
옆의 Hb의 수소 원자핵의 스핀 상태에 따라 Ha가 느끼는 자기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Ha의 피크가 두개로 갈라지게 됩니다.

좀더 확장해서
왼쪽 C에 Ha가 2개, 즉 CH2가 있고
오른쪽 C에 Hb가 3개, CH3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럴 경우에는 우리가 관심이 있는 Ha가 느끼는 자기장에 영향을 주는 수소원자핵이 3개로 늘어납니다.
그렇다면 Hb의 스핀상태를 -1 혹은 1이라고 해봅시다. 어차피 Ha가 느끼는 자기장은 이 3개의 자기장의 합만 느끼기 때문에
(1 -1 -1)일 때와 (-1 1 -1)일때의 피크 위치는 같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보면 총 8개가 나옵니다.

(-1 -1 -1) (1 -1 -1)(-1 1 -1)(-1 -1 1) (1 1 -1)(1 -1 1)(-1 1 1) (111)

확률적으로 가운데 두개의 피크는 양쪽에 있는 피크보다 3배가 더 많으므로 피크의 높이는 1:3:3:1 인 quartet이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