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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3: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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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 경험있음...군대있을때 진지공사 나갔다
내 참호에 뱀한마리가 들어옴;;; 머리 빳빳이
세우고 혀 달름거리길래 머리통 삽으로 때리니
"땅"하는소리와 함께 누웠길래 우리분대 이름은
"까치독사"다 하고 머리잘라서 꼬챙이에 끼우고
참호 앞에 꽂아놨는데...15분정도 지났나??
눈이 움직임...잘못봤나? 하고 유심히 보니
입을 떡 하고 벌림...분대원들 보고 신기하다고
불로지지고 난리남... 순간 뱀 불쌍해졌으나...
우리소대 신병하나 근무서다 뱀한테 물리고
행보관님과 함께 산에있는 뱀 씨를 말리러다님
원사님이랑 술담그실거라고...;;, 여담이지만
머리가잘려도 두어시간은 살수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