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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4 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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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택배 진짜 ㅋ
진지먹자면 원래 택배는 보낸사람에서
받는사람에게만 가게 되어있죠 중간에서
아무런 대가없이 단지 맡어준 사람에게
분실에대한 피해보상의 의무는 1도 없습니다
택배관련되어 딱히 적용되는 법은 없지만
우정사업본부에 문의해본결과 등기법상 내용을
유추적용한다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등기는
받은사람의 확인이 안되면 돌려보내는게 맞죠
중간에 누군가 잠시보관이 없어요
택배는 보낸이가 택배를 보내고 받은 사람이
받으면 그뿐, 중간에 잠시 편의상 보관해준
사람에게 분실의 책임을 지우는건 부당하며
피해보상의 책임은 없다라고 대법원판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개념좀있고 생각있는
아파트관리소 같은경우 무인택배함을 따로
설치하는 곳들이 종종 생겨나고 있죠...
경비실에서 택배관련되어 다툼이 많이 생겨서..
마찬가지로 반송시에도 경비실에 맡기는거
아닙니다 경비업법상 경비원의 일이 아니예요
잃어버리든 부숴져버리든 불에타버리든
알바 아니고 법적으로 책임도 없는데 막무가내로
맡기지마세요 어쩔수 없다구요? 그런사람이
한둘이 아니예요 경비원들 짜증 진짜ㅋㅋ
더 지랄같은건 반송 맡겨놓고 몇개월뒤에
송장찾으러 오는 인간들도 있어요ㅋ반년뒤에ㅋ
진짜 발암 핵발암... 그딴식으로 할거면
음료수캔이라도 하나 사오든가 없다그럼
난리가 나요ㅋ 귀싸다구 한대 올려부치고 싶...
아...옛날생각나네ㅋ 그래서 경비원들에게
아예 송장보관함을 따로만들어 기한없음으로
분류해놓고 쳐박아 놓으라고 했지요... 놀라운건
보낸지 반년이상된 송장 찾으러 오는 ㅅㅂ것들이
1년에 서너명정도 된다는거? ㅋ그중에
하다못해 자판기커피라도 가지고 오는것들
1명도 못봤음ㅋ 기대도 안했지만... 그많은
송장 다 뒤져서 찾아놓으면 아~있어요?
나중에 찾으러갈게요 하고 무소식ㅋㅋ
방송하고 싶었음..."ㅅㅂ것들아 택배, 반품 맡기지
마 그딴식으로 할거 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