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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15: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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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고양이가 원래 살곳이 숲속인지... 인간들 사는 주변인지 잘생각해보시길
당신을 비난하는것은 아닙니다.
그 행동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니지만 행동과 생각들을 지적하고는 싶네요.
사진작가나 방송국에서 동물촬영을 나갔는데 동물이 굶고있습니다. 또는 사냥당하고 있습니다. 그럼 구해줘야할까요?
굶는 녀석에게 불쌍해서 먹이를 주었습니다. 그럼 그녀석은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일까요?
내가 직접 기르는 동물은 내 책임이 됩니다만 내가 키우는 게아니면 내 책임이 아닙니다. 내 책임이 아닌걸 왜 밥을주고 도와줘서 내 책임으로 만들어놓고 책임을 안집니까?
스스로 살아갈 방도를 찾아야 할 놈을 스스로 살아갈방법을 잊게 해놓고, 인간에게 피해를 덜줄녀석을 인간에게 피해주는 녀석으로 만들어놓고 왜 책임지지않는 겁니까?
노력을 했다구요? 왜 노력합니까? 스스로 적응해서 살고있고 적응못해서 죽더라도 지들의 세상에서 스스로 살아가고있는 존재를 무슨 자격으로 그 녀석들의 삶에 끼어드는 겁니까?
녀석들이 보이면 그저 지나가세요. 본인도 다칠수도있고 알아서 잘살고있습니다.
어느 식당에가서 얻어먹는놈,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곳에서 알아서 챙겨먹는놈, 집에서 나와서 생활하다 밥먹으러 다니는 놈 등등 알아서 잘살아요.
새끼가 혼자있다구요? 그게 과연 혼자있는 걸까요? 엄마를 기다리는 놈이 더많아요.
동물보호협회 탓할거 없습니다. 어차피 그들의 역할도 아니고 다른 일들도 하고있어요.
제대로 알아보시면 집근처 유기견 보호센터하고있는 동물병원들이 있고 신고하면 알아서 잡아가시거나 데려다주시기도 합니다.
거기서 새끼들은 분양글도 올리구요.
큰 놈들은 중성화해서 원래 자리로 방생해요.
일주일에 한두마리가 아니라 수십마리들어옵니다.
개체수 조절한다고 정부랑 병원들은 저 고생하고 움직이는데 개체수 바락바락 늘게해주는 사람들이 있군요.
동물은 살만해야 새끼를 낳습니다.
닭들도 못먹거나 너무 덥거나 추우면 계란이 안나와요
좋은 환경 만들어 주셔야 속이 시원하신가요?
글쎄요. 녀석들에게 먹이 주는게 한두번은 좋을지몰라도 동료숫자가 늘어나면 훨씬더 힘들텐데요?
과연 본인 행동이 인간에게도 녀석들에게도 도움이되는지 피해를 주는건지 잘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