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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2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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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철저하게 이성적인 판단입니다. 종교는 철저하게 비이성적인 것입니다.
종교와 이성을 엮으려고 그 동안 무수한 신학자들이 논리 같지 않은 논리를 들먹이며
신앙에 대한 타당함을 이성적으로 증명해보려 했지만 모두다 말도 안 되는 궤변이고 헛소리들이었죠.
결국 마르틴 루터는 이런 말을 하기에 이릅니다.
이성은 신앙의 가장 큰 적이다. 그것은 영적인 것에 결코 도움이 되질 않으며, 신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모든 것을 경멸함으로써 신의 말씀에 맞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기독교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 이성으로부터 시선을 돌려야 한다. 모든 기독교인은 마음속에서
이성을 파괴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가장 근본이 되는 기독경부터 읽다보면 그 안의 무수히 많은 더러운 내용들과
마찬가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오류들이 있죠. 오류투성이인 책을 읽고 신앙이 강해지는 독특한 사람들을
논리적인 사람이다. 라고 판단할 수 있다면 그것도 참으로 독특한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