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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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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가 신경쓰이시면 작성자님 명의의 새 계좌 하나와 신용카드 하나 개설해서 그 신용카드 사용 내역은 문자로 안 오게 하고 아내분에게 생활비, 용돈, 저축 등 할 수 있게 큰 금액을 매달 이체해 드리면 어떨까요? 노터치로 6개월 살아보시고 함께 부부 자산 점검 하는 식으로요.
소득공제는 중요한거니까요... 저흰 맞벌이고 각자 편하게 돈 쓰다가 올해 둘 다 기본 지출 커트라인도 못 넘어 둘 다 세금을 엄청나게 왕창 뱉었어서 소득없는 쪽에서 마냥 지출 하는 것도 애매한 것 같아요. 전 그래서 자진해서 남편카드좀 달라고 해서 남편에게 지출이 몰리게 쓰고 있어요.
아내분이 마음 편히 소비하고 용돈도 쓰실 수 있게 하는 게 핵심일 것 같아요.
돈 아끼자, 졸라매자, 요런 말은 자제하시고 우리 이제 좀 즐기고 살자~ 분위기 좋은 데 가서 외식 할까? 같은 말도 종종 해주시구요. 소비에 대한 마음이 편해지도록...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