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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0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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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도 마사지를 엄청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종종 받으러 함께 다니는 편이에요
한국, 태국, 필리핀에서 받아보았는데 보통 반팔/반바지를 입고 지압하는 마사지 위주로 받고 가끔만 받아본 오일마사지 경우는 엎드리기만 하고 수건으로 안 만지는 부위는 잘 가려줬던 거 같아서 별 생각 없었어요~
남편이 유전적으로 근육이 잘 뭉쳐 힘들어하는 타입이라 제가 못 갈 때는 일부러 남편에게 받고 오라고 해요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상의탈의 위주의 마사지(오일)나 귀후벼주고 손톱깎아주는 건 별로네유
남자분들은 개운한 걸 좋아하시니 그냥 오일 외의 일반 지압 마사지 받으셔도 만족 하실거예요~ 그런 마사지만 받기로 합의하시면 어떨까요?
귀파기 손톱깎아주는 서비스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거여서 기분 나쁘실만해요
그냥 샴푸 해주는 김에 이거저거 서비스 해주는거라 별 생각 없이 허허 별걸 다해주네 편하네 하고 받으셨을텐데 기분 상한다구 이제 받지 말라고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