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가 발전하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옆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오규 소라이 시절에 이미 조선의 유학 수준을 추월해 버렸는데, 조선은 17세기 이후 중앙정계의 흐름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유학자가 탄생하지 못했습니다. 조선 말기에 정약용 같은 개혁적 유학자나 박지원같은 실학자들이 있었지만 이들의 정책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는 못했습니다. 조선엔 17세기 이후 문묘에 배향할만한 업적을 낸 유학자가 없었고 있더라도 외면당했습니다.
대체로 동의합니다. 단 어쨌든 9일 표결을 하면 야3당은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고, 무소속 의원들도 대체로 찬성표를 던질 겁니다. 무기명이니 일부 비박도 찬성표를 던질 수도 있습니다. 과반수를 돌파하고 몇십 표 모자라서 탄핵 소추에 실패하면 싸움은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새누리 당사부터 때리고, 국민의당도 무사하지 못하겠지요. 물론 경찰은 청와대가 최우선이니 막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