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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2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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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치 같은 경우엔 와이파이 온오프 비율이 좀 애매하고 집회 참가가 아닌 주변 오피스에 상주한 사람도 포함한 것이라 좀 오차범위가 큽니다.
집회 참가 시민 숫자의 범위를 정할 때 최대치는 추론하기가 조금 어렵지만, 최소치는 추론하기 쉽습니다.
평균 37%인 지하철 수송분담률을 100%로 가정하고 광화문 인근 하차인원 증가수를 계산하면 그게 최소치가 됩니다.
어제 통계에 의하면 서울에서 225,942명이고 이게 가장 보수적으로 계산한 '최소치'입니다. 근데 이 수치만 해도 경찰 추산인 17만명보다 많아요.
물론 삼청동, 사직동, 효자동, 계동, 가회동, 회현동 등 인근 지역 거주자라면 그냥 걸어 나올 수도 있고, 어제 같은 경우 16시 이전에는 버스 접근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평소에 광화문 쪽에 하차하던, 즉 지하철 하차 증가분에 포함 안된 인원도 시위에 동참했을 수도 있고... 저는 어제 주최측 추산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