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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8 12: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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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많은 분들이 언급에 주신 청소년상담기관에 몸 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댓 달아주신 분들 중 1388 전화를 통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셨다고 하니 같은 분야에 종사자로써 유감이구요. 1388의 경우 사후심리상담에 조금더 큰 역할비중을 두고 있는지라 긴급사례에 관해 조사권한이 부여되어 있지 못한 상황으로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것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작성자분의 상황 같은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m.korea1391.org/board/installList.do?MENU_ID=C-03-01&kind=install&code=01 작성자님 거주지 근처의 기관으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청하시기 바래요.
작년부터 해당 기관에는 경찰보다는 약하지만 방문조사권한도 부여되어 긴급개입이 가능해졌으며 산하 일시보호소 등이 운영되기에 폭력피해 우려상황에 도움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