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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7 13: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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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una // 님 이글에 마지막 부분에 빨간 글씨로 강조된 부분을 보시지 못하였거나 보시고도 잘못 이해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소파 이동으로 인한 마루 긁힘은 판매자가 방문하여 점검하면서 이루어진 즉, 작성자의 귀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원상복구 요청하시는 거구요.
또한 저도 가구를 잘은 모르지만 붙박이가구가 아닌 이상 공간이동을 염두해두고 혹은 바닥면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바닥면에 고무발 이 있어야하는 것 같은데요. "기스 안나는 받침대가 있나요?" 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위 소파에 그러한 기스를 방지하고자하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고무발이 있을 때의 이야기죠. 그런 예방조치도 없이 스템플러로 턱턱 박아서 마감한 저 가구가 정상이라고 보이시는지 궁금하네요.
상식적으로(님이 "상식적"으로 라는 표현을 쓰셨기에 저의 상식을 적습니다.) 우리가 바닥면에 접촉하여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는 접촉 및 마찰 시 양쪽에 생길 흠집을 방지 또는 완화할 수 있도록 고무발이 붙어있습니다. 하다못해 제가 이 글을 쓰는데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에도 말이죠.
제 생각에 부모님이 동종업에 종사하신다하니 동병상련의 정으로 반박하시고자 하신 것 같은데 작성자님의 글에 대한 충분한 내용파악 없이 적으신 글인 듯 하네요. 또한 비아냥 섞인 글투도 제3자인 저에게 이런 오지랖을 불러일으키게 하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