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세밀한 궁금증. [새창]

네 수고하셨습니다 ㅠㅠ

1496 2013-11-04 19:59:4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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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은 바퀴벌레 KO시키자고 만든 물건이 아닙니다. 과학도 종교를 KO시키자고 만든 물건이 아닙니다.

1495 2013-11-04 19:59: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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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아빠님 떠나기 전에 제가 처음에 들었던 '전등, 바퀴벌레, 살충제의 비유'를 다시 한 번 새겨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494 2013-11-04 19:58: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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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현상에 대해 '성령이 임하심'이라는 설명은 '애초에 설명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면 그 자체로 반론이 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질적 의미가 하나도 없는 말이니 설명이 아니라 비설명이지요.

1493 2013-11-04 19:56: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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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제점은 '봐라 성령이 임하신 거다'라는 주장 자체가 반증불가능한 주장이라는 점입니다. '성령'이 뭔지 정의조차 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우리가 객관적으로 인지할 방법이 없다는 건 확실하잖아요? 성령이 임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밝혀낼 방법도 없으니 반증은 불가능합니다.

그걸로 끝? 시시한가요? 네 끝입니다. 시시하고 무가치한 소리죠. '봐라 성령이 임하신 거다' 라는 주장이 말입니다. 따라서 그냥 쿨하게 무시해 주면 됩니다.


내 차고 안에 투명드래곤이 산다는 주장을 실증적으로 반론할 방법은 없다는 걸 생각해 보세요.

1492 2013-11-04 19:54: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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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기독교신자가 예배 중에 방언이 터졌는데, 이 현상을 보고 '봐라 성령이 임하신 거다'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반론하느냐는 이야기죠? 신경생리학자라면 대안적 설명으로 '간질 발작과 유사한 증세가 이런 환경에서 종종 일어날 수 있음'이라고 설명할 것입니다.

여기서 훈이아빠님이 답답해하는 점은 "대안적 설명만으로 '반론'이 되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반론'을 하느냐고??" 이런 의문점이신 것 같네요.

1491 2013-11-04 19:51: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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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치 서로 사용하는 사전이 달라서 논의가 맞물리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인데...;

1490 2013-11-04 19:50: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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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이론은 반론이 아니라 그냥 설명이죠.

1489 2013-11-04 19:47: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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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의 선택적 수용이 신의 작용이라고 말하면 반론할 방법이 없죠. '신의 작용'이라는 게 뭔지도 정의되지 않았으니 100% 무의미한 말이고 옳고 그름을 논할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빈털털이 주장이니

아니 그래서 밈의 선택적 수용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증명이 필요한' 거냐구요. 관찰을 통해서 인식한 건데.

1488 2013-11-04 19:45: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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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아빠님이 원하시는 '실증적 증명'이라는 게 대체 뭔지 모르겠어서 훈이아빠님 스타일로 증명하는 모습을 한 번 봐야 알 것 같습니다.

1487 2013-11-04 19:44: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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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기독교라는 종교가 존재함을 실증적으로 증명하는 건 어떻게 하는 증명인가요? 노래가사를 사람들이 외우고 퍼뜨릴 수 있다는 사실은 어떻게 실증적으로 증명하나요?

1486 2013-11-04 19:44: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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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사건이 선택적으로 일어난다는 걸 뜻하는 건가요? 그걸 어떻게 증명하냐구요?

"보면 몰라요???????"

1485 2013-11-04 19:43: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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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어떻게 증명하냐는 것'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말을 명확하게 해 주세요.

1484 2013-11-04 19:42:46 0

조금 더 세밀한 궁금증. [새창]

결국 제 질문에 답은 하지 않으시고...지치네요. 잠시 쉽니다. 댓글 너무 많아서 내리기 힘드니 다른 글을 파시면 좋겠어요...그 전에 밈 개념 다시 한 번 알아보고 오시구요 ㅠㅠ

1483 2013-11-04 19:41: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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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라는 문화현상 밈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의 차이는 개개인의 차이죠. 뭐가 다르냐고 하면 너무 애매한 질문인데요. 아이유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서로 다르냐는 질문과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방대한 답을 요구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