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중대한 태클. [새창]

그런데 실제 장거리달리기에서도 일정한 속력을 유지하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트레드밀에서 그러한 동작을 훈련하는 효과까지 있어서 트레드밀이 더 유용해질 것 같은데요.

링크의 글에서도 등장하는 '사람이 앞으로 추진하는 대신 땅이 뒤로 사라져간다' 라며 둘이 마치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인 양 표현하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달리는 도중인 사람에게도 땅은 똑같이 뒤로 사라져갑니다.

1001 2013-09-16 19:17:38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중대한 태클. [새창]

등속을 정교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 트레드밀에 비해서 육상에선 불필요한 가속 감속이 일어나곤 하니까 더 힘들다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육상에서도 이상적인 등속운동을 유지하는 경우 똑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다르니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운동상태가 달라질 수 있겠죠.

1000 2013-09-16 19:14:40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이에티//상관이 없다니 상당히 당혹스럽네요-_-;;;

러닝머신의 동력은 러닝머신 기계 내부의 마찰에 의한 열손실로 날아가지요.

힘과 변위를 이용한 일의 정의만 생각해 보시면 쉽게 알 문제입니다. 러닝머신이 위에서 등속으로 뛰고 있는 사람에게 수평방향으로 힘을 가하나요 안 가하나요? 안 가합니다. 가하는 힘이 없는데 무슨 일을 해서 무슨 에너지 변화가 있습니까?

999 2013-09-16 19:10: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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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기계공학 전공이신 거 강조하시면 뭘 하나요, 일반물리 개념도 정확하게 못 사용하시는데....

998 2013-09-16 15:02:32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첫 댓글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러닝머신이 가하는 에너지라는 게 없다니까요.

러닝머신이 가하는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하시는데 가하는 에너지가 없으니 소모하는 에너지도 없습니다.

일단 1번인지 2번인지를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특별한 말씀이 없으니까 2번인 걸로 계속 생각해도 될까요?

997 2013-09-16 14:38: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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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 안 하는 배우자 존재합니다. 증거로 reason rally에 todd stiefel이 연설한 영상 찾아보세요.

996 2013-09-16 14:36:07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1번의 경우엔 러닝머신 바닥이 사람에게 운동에너지를 가해준다는 말씀도 맞고, 사람이 자신을 가속시키기 위한 운동에너지도 그만큼 든다는 말씀도 맞습니다. 그렇다면 처음에 글을 쓰실 때 '러닝머신 바닥이 움직이는 동시에 사람이 뛰기 시작하여'라고 표현하지 마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좌로 가속받은 다음 우로 가속하는 거니까 동시가 아니죠.

저는 2번의 경우로 이해하고 설명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995 2013-09-16 14:33:48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이에티님이 생각하신 상황이 둘 중 정확히 어느 쪽인가요?

1) 사람이 계속 가만히 서 있던 도중(상대속도 0) 러닝머신 바닥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사람이 일단 좌로 10km/h로 움직이게 됨. 그 이후에 사람이 오른쪽으로 가속하여 지면에 대한 상대속도가 다시 0으로 돌아옴

2) 러닝머신 바닥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동시에 사람도 뛰기 시작하여 사람의 상대속도가 처음부터 끝까지 0으로만 유지됨

둘 중 어느 쪽인가요? 저는 2번으로 이해했습니다.

994 2013-09-16 14:30:06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러닝머신이 사람에게 에너지를 가하려면 힘을 가해야 합니다. 그런데 러닝머신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동시에 그 위에서 달리는 사람은 바닥이 뒤로 가는 만큼 발도 뒤로 움직여주기 때문에 러닝머신이 사람 발에 힘을 가하지 못합니다.(힘을 못 가하니까 속도가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뛰죠)

사람이 러닝머신 바닥에 대해 가만히 서 있어야 러닝머신 바닥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마찰력으로 사람에게 에너지를 가해줄 수 있습니다. 러닝머신에서 처음부터 뛰기 시작한 사람은 그 과정이 일어나지 못 하도록 열심히 뛰고 있는 거구요.

모든 운동에너지는 '누가 보았을 때의 운동에너지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 값은 실제로 현재 상대속도 차이가 얼마인가로 따지는 것입니다.

993 2013-09-16 13:33:42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어디가 사실과 다르죠? 수식적으로 보여주세요.

러닝머신 옆에 정지한 관찰자가 봤을 때 처음 상대속도가 0이었고 나중 상대속도도 0이었으니까 운동에너지는 0이고 변화량도 0입니다.

마라톤선수와 나란히 함께 달리는 관찰자가 봤을 때도 상대속도는 0이니 마라톤선수의 운동에너지는 0입니다.


덧, 러닝머신에서 사람이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치워버리면 그 자리에 딱 서죠. 앞으로 달리는 동작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지면을 뒤로 밀면서 그때서야 에너지를 추가로 가해서 지면에 대한 운동에너지를 생겨나게 하는 거구요. 이 점에 대해서는 계속 오해를 하고 계시네요.

992 2013-09-16 11:14:57 4

교황청이 교황발언후 발표한것이 천주교의 본심이라면 [새창]

그래도 현대 천주교가 대단하긴 한 게, 이렇게 비도덕적인 경전으로 출발해서 그나마 이만큼이나 포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쉽지 않으니까요.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걸 열심히 땜빵을 했죠.

성경이 있어서 도덕적인 게 아니라 성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덕적인...

991 2013-09-16 11:11:54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그래서 제가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비유를 든 겁니다. 육상에서는 자신의 근력으로 바닥과의 속도차이를 만들어야 하지만 러닝머신에서는 바닥과의 속도차이가 알아서 생겨나는데, 이건 비유하자면 저속으로 달리는 기차에 올라타 기차로부터 운동에너지를 받은 다음 지면에 뛰어내려 등속으로 달리기 시작하는 셈이거든요. 처음에 '지면에 대한 가속'을 육상에선 스스로 하지만 러닝머신과 기차에서는 남이 해 주는 것이죠.

990 2013-09-16 11:09:21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상대속도 변화를 이용한 운동에너지 공식을 들이미시는 건 러닝머신과 육상이 동일하다는 이에티님 자신의 주장을 뒤집는 셈이 됩니다. 상대속도 변화는 실제 육상에서만 존재하고 러닝머신 이용자에겐 없으니까 운동에너지 변화량만큼 육상에서 에너지를 더 소모해야만 합니다.

989 2013-09-16 11:03:43 0

이에티님 러닝머신 설명에 관한 사소한 지적 [새창]

바닥과의 마찰에 의한 열손실은 미끄러짐이 없다시피할테니 무시할 수 있지만 근육의 열손실은 러닝머신으로 소비하는 칼로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운동에너지 공식을 동원하신 부분은 모조리 0이고, 운동하며 소모하는 에너지는 모조리 열손실입니다.

988 2013-09-16 11:00:54 0

인문대생이 읽기 쉬운 과학책좀 추천해주세요:) [새창]

파인만의 여섯가지 쉬운 물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