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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6 1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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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시 생각해 봅시다.
~ 위험 할지도 모르니까 너 나가지 말고 집에만 있어!
얼마나 납득이 되시나요? 구더기 무서워 장 담그지 말라는 격 아닌가요?
비유를 하자면 업무에 충실하지 않을수 있기 때문에 사내 연애를 금지 하는것과
사고가 날수 있기 때문에 오유에서 정모를 금지하는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고지식한 사람들은 사내연애 금지를 찬성하겠지만, ~할지도 모르는 우려 때문에 자유를 제한하는건 분명 잘못 된겁니다.
또 그렇게 말하면 마약과 비교를 한다던지 그럴수도 있겠지만,
개인간의 만남이 현행법상 위배되는건 아니잖아요?
한 10명 20명 되는 동네 친목카페라면 자기들 끼리 정한것이 기준이 되고 규칙이 될수도 있지만 오늘의 유머 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라면 보다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과연 개개인간의 만남이 금지 되어야할 사회악인지, 혹은 현행법상 위배되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오히려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것이야 말로 잘못된 것이 아닌가요?
사이트 회원들 끼리 정모를 자제하고 그런 분위기가 되는건 자유지만, 과연 정모를 하고자 하는 사람을 핍박할 근거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정모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전 애초부터 알던 사람 말고 오유에 친분도 없고 따로 만난 사람도 없지만, 오유에서 정했기 때문에 따라가는게 아니라 제 생각을 말해본다면,
사고가 날지 모르기 때문에 막는다는게 합리적인가? 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고가 오유 이기 때문에 일어날수 있는 것이라면 그나마 근거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서나 일부의 확율로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성폭행, 성추행은 어떤 종류의 인연이냐와 관계 없이 생길수 있는겁니다.
오유에서 만나면 그런 사고가 유독 잘 일어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정신 똑바로 밖힌 사람이 많아서 안전할것 같네요.
인터넷은 별세계가 아닙니다. 인터넷 안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밖에서 만나거나 회사에서 만나거나 어짜피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이
어떠한 인연이나 기회를 통해서 서로 알게 되는거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인터넷과 사이트를 통한 만남 또한 하나의 인연이고 기회가 아닌가요? 또한 오프라인으로 알게 되어 만나는 사람중에 인터넷 안하는 사람이 있나요?
성추행 성폭행이 걱정되니 오유에선 사람 만나지마, 무슨 오유가 성추행, 성폭행법 집합소인가요? 아니면 부모님께서 위험하니 밖에 나가지도 말고 집에만 있으라고 한다면 납득할수 있나요?
아무리 부모라 해도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문제가 됩니다. 그만큼 자유가 가지는 가치는 그것들로 인해 제한받지 않아도 될만큼의 값어치를 지닌다는 의미죠. "의견"입니다. 반대를 해도 자유지만, 자유와 민주주의를 중요시 하는 오유에서 이상하게 자유를 제한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