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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13: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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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온김에 얘기하지면
그런 사람들이 특별히 악당이거나 그렇지 않아요.
상당수의 아주 평범한 오유 유저들,
어쩌면 지금 이글을 보고있는 바로 당신 '이었습니다'
그분들도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이나 대중이
감언이나 이간질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면서
'어휴 저런 바보같이 왜 저걸 몰라' 라고 하죠.
영화에서는 관객이 그것을 알아차리도록 장치를 마련하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알려주는 장치가 없어요.
스스로 판단하고 혹시나 하는 의문을 가지는 방법 뿐
이번일을 계기로 다양함을 인정하는 관용이 생겼으면 해요.
나와 다르다고 무조건 쳐내면 X베와 다를게 뭡니까
(물론 X베 같은 경우는 차원이 좀 다른 얘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