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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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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지금 독일에 있는데 계약기간이 2년 아니면 3년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무기한 계약이라는건 들어본적 없네요 연장이 무기한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무기한 계약하는 사람 이야기는 못 들어 봤어요 계약 연장이 쉽게 되는 걸 저렇게 표현한건가 싶네요 그리고 독일에서 집세내는 비용이나 집을 사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비용이나 거의 비슷해요 여기에 눌러 앉으 시는 분들이 대출 받아서 집을 사시는 이유가 비슷한 평수에 월세나 원금과 이자를 20인가 30년인가 갚는 비용이나 비슷해서라고 하시더라구요 월세를 맘대로 못 올리는건 맞아요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서만 올릴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선 이사를 2년에 한번 가는건 상상도 못하는 이유가 이사할때 정말 다 옮겨야 해요 한국에선 당연히 집에 포함되어 있는 싱크대부터 조명은 물로이고 심할때는 벽지를 해놨는데 다음 세입자가 싫다고 하면 다 떼놓고 페인트 칠도 다시 해줘야 해요
전 지금 한달에 거의 80만원정도 내고 20평정도 되는데 살고 있는데 큰 도시는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인식이 애들방과 어른방은 구분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법적인 의무는 아님) 아이가 3,4살 되면 방이 하나 더 있는데로 옮겨야 하는데 그러면 90만원 좀 넘게 내야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살만한 이유는 월급이 집세를 커버하고도 충분히 여유가 있어서 그래요 아이를 키워도 나라에서 보조금(달에 30만원정도)이 충분하니 좀더 비싼집으로 이사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위에 사용된닉네임님이 물어보신대로의 정부임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렴한 임대주택들이 있어요 회사에서 관리하긴 하지만 넓이에 비해서 가격이 좀 싸요 집이 좀 오래돼서 생기는 일들만 참을 수 있다면 좋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