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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1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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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둘째 첫등원 적응기간이구. 5세 첫째 보내구 있어요.. 첫주 첫날은 얼집샘도 멘붕이시드라구요. 둘째 데리고 한시간 앉아 생활하다 오는 적응기간이라. 건너편 교실 5세 첫째 들여다보니까요.. 애들도 선생님도 서로 파악하느라구요. 그래서 여긴 첫주는 신입생들 점심만먹고 하원이드라구요. 울 첫째는 삼년차고 낮잠자는 친구 있어서 첫날 부터 잠자고 오긴 했지만요. 제가 오다가다 봤는데 첫날은 선생님도 애들도 붕떠서 어수선해요. 아마 조카뿐 아니라 다른아이들도 서로 눈치보느라 정신 없었을거여요. 둘째날 셋째날 되니 애들도 할꺼 하구 놀구 차분해 지더라구요^^ 첫날 둘째날은 뭐하고 놀지. 어디 앉을지. 어느 순서로 손씻고 쉬야할지.. 다 감이 안잡혀서 그랬을거고 샘도 여유가 없으셨을듯 해요. 다음주부터는 신입생들 좀더 신경쓸 여유가 생기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