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까지 할머니가 감과수원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농협에 팔았던걸로 기억하는데.. 5키로 한박스에 나름 A급이라고 선별해서 내놓은 박스가 5천원이었음............ 그때까진 감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흔히 농사지을 수 있는 작물들은 조합 납품가가 터무니 없이 낮았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땐 자기땅 가지고 일년 농사지어봤자 본전치기도 안됐던... 근데 사먹으려면 몇만원 하더군요...ㄷ.... 과일이 비싼이유가 뭐때문인지 대충 각이 나오던...
엌...제가 군 복무를 강원도에서 했거든요 ㅋㅋㅋ... 겨울에 발이 너무 시린거에요(발부터 시작해서 모든곳)...그래서 진짜 한시를 가만히 못있고 움직이고 하다보니.. 전역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서있을때 나도모르게 다리를 번갈아가며 뒷굼치를 서로 부딛치고 있음..-ㅅ-.... 딱 본문처럼........
추위에 이겨내기 위해서 피하층에 지방을 많이 저장해둬서 저럼 ㅋㅋ 따뜻한 바다에서 크는 종들은 좀 날씬한 편이라고 함 ㅋㅋㅋ.. 그리고 수영하며 칼로리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엄청 추울때나 뚠뚠하지 좀 따셔지면 금방 슬림해진다고도 ㅋㅋㅋ.... 근데 난 왜 지방을 저장해둔거지.....?.....
스쿠버 다이버가 바닷속 깊은곳까지 들어온걸 보고 니들 여기있으면 안되는거 아니냐거 걱정되서 조심조심 물위로 올려주려고 했다는걸 본적이 있는데... 거기다 잘 올라가는지 한참 보고 있다가 다 올라가는거 보고 떠났다는걸 본적이 있음.......ㄷㄷㄷ... 그게 진짜라면 저친구들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도 어느정도 알고있다는거 아닐까요...? 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