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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23: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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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법으론 직진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보험사는 운전석 쪽과 가까운곳이 접촉지점이면 운전자 보호를 들먹이며 과실을 잡아버릴거 같음...- ㅅ-...
분명 우리 보험사를 믿고 싶은데 뭔가 석연치 않게 당한게 있어서 그런지 믿질 못하겠음.....
차 몰고 얼마 안됐을때 접촉사고가 났었는데....왠지 아직까지 드는 생각인데 모르면 당한다 싶더군요.....= ㅂ=..
신호없는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진입하던중 제가 가고있는 방향에 사람이 횡단해서 앞차가 멈추기에 저도 멈춰섰거든요.
근데 갑자기 제 차 오른쪽 타이어 쪽으로 어떤 아줌마가 차를 들이받아버림....- ㅅ-.....
제가 사거리 진입해서 좌회전하는동안 좌우 살필때 안보이던 차였음...
일단 난 운전도 미숙했고 첫 사고였던터라 접촉사고 장면 사진을 찍고 운전자분 괜찮은지 물어보고 차를 한쪽으로 뺌..
그러면서 사고가 난 경위에 대해 궁금해서 좌우 살피고 진입할때 안보이셨는데 갑자기 왜 들이받으셨느냐고 물어보니까
잠깐 멈추시길래 끼어들라는 말인줄 알고 진입했다는 얼토당토않는 소리를 함......=ㅅ=????????
일단 뭔소린진 모르겠는데 처리는 해야하니까 보험사를 부르자고 하면서 양측에서 보험사를 불렀는데..
이후에 생각든거지만 그둘이 아는 사이같았음...- ㅂ-
여튼 보험사에서 나온사람 둘이서 뭐라뭐라하더니 대뜸 나보고 좌우 확인이 미흡했고(아니 안보였다니까???)
사고 지점이 운전석쪽이 가깝고 동승자에 어린이가 타고 있었던(그럼 안전운전했어야지 들이받았다니까????)
아줌마 차쪽이 과실이 낮다고 하는거임...기억으론 7:3인가 그랬었음.....
ㅅㅂ 난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어..그럼 어떻게 되는건가요 하니까 양측 차 수리 하고 수리비 청구하면 비율에 따라서 자동으로 처리된다함...
아 그렇구나 하고 일단 알았다 하고 집에 와서 차 수리하고 하는데 보험사에서 연락이옴......
그 아줌마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거임.....왜????
근데 이런 건 그냥 전화와서 몇가지 물어보고 아무런 처리 없이 넘어가는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몇일뒤에 진짜 몇가지 물어보고 끝났는데..
아직도 어이없는게...들이받기는 그 차가 들이받았고 선 진입도 내가먼저했는데 왜 내가 과실이 더 높은지 전혀 이해가 안됨....
다음에 그런일이 생기면 구상권인가 청구한다 하면 잘봐준다는데 그렇게라도 해봐야 하는건가..싶고..
여튼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과실 비율을 도저히 못믿을거같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