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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0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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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잘하는 사람은 잘하는 사람끼리,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 사람끼리 하면 수준이 맞아서 재밌을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 사람들 사이에서도 실력이 나뉘는게 사람입니다...
매칭 시스템을 유저 상태에 따라 엄청 견고하게 짠다고 하면 더 심각해지는게..매칭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지는건 물론이고
실력토대로 매칭된다는걸 알게되면 그중에서도 잘하는 사람은 내가 이딴팟에서 이러고 있어야하냐는 또 똑같은 마음이 생기고
그중에 못하는 사람은 내실력이 못따라가나 잘하는 사람들끼리 하면 될텐데..라는 생각이 더 세분화되서 발생하죠...
결국 문제점은 작아지지만 세분화되서 유저층이 나뉘는 현상이 발생할거같습니다...
예전에 프리스타일이라는 게임을 했었는데..언제였는지 한번 매칭 시스템을 무조건 승률이나 순위를 기준으로 매칭 할때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유저층이 엄청 얇아지는 사태가 발생했었죠..
물론 그곳은 방을 만들어서 하는곳이라 오버워치랑은 다르지만 일단 우리편이 될 사람을 걸러내기 급급해집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못하는 사람들은 배척을 받게 되고 게임한판 하기 힘들어져서 결국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하게되는데..
이게 또 여기서 피지컬이 나뉘고 성격이 다르다보니 그중에서 못하는 사람을 공격하더군요..
그렇게 못해먹겠다고 사람들이 떠나버리니 뒤늦게 순위랑 승률 표시 못보게 바꾸고...나중에는 매칭시스템도 다르게 바꾸더군요...
그런걸 생각해보면 솔직히 불만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오버워치 매칭시스템은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