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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0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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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주말에 목욕탕을 가면 자리가 없긴 남탕도 매한가지인 경우를 자주봅니다. 여탕도 마찬가질텐데요.
비슷한 상황인데 발생하는 남,여탕 차이점은 목욕시 소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전률이 안좋은거죠...
여탕이 더 넓어도 거의 3배는 넓어야 동시간대에 남탕과 비슷한 수용비율을 나타내지않을까 싶을정도로 여성분들은 목욕탕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길다 싶더군요.
그러다보니 자리가 안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덤으로 오래있을거니까 + 오래있으며 쓸 짐도 많으니까
자리를 맡아두고 행동을 하는게 아닐까 싶은...
뭐 정찰제인 목욕탕에서 오래있든 짧게 있든 개인의 판단이라 뭐라 할순없지만 그런게 하나하나 쌓여서 일견 불합리 해보이는 행동들이 나올 수도 있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용당사자들이 암묵적으로 그러고 있다면 뭐 그것나름대로 효과가 있으니까 그러는거겠지 싶기도 하지만 현시스템상에서 특정부분을 개선하고 싶다면.....그냥 소모 시간당 또는 사용량,공간등에 따라 돈을 받으면 아마 별 말이 없어질거같음...
자기가 돈 더내고 자리잡고 오래 씻겠다는데 누가 뭐라하겠음...
생각해보면 남자나 여자나 목욕비는 같은가격을 낸다치면 남자는 더 짧게 쓰는 경우가 많음..
반대로 여성은 들어보니 타월제한이나 각종 구비품들을 무료제공못받기도 한다하고..
그냥 사용량에 따라 돈을 받는다하면 각종 문제들을 덮어둘 수 있음...
근데 또 그러면 이때까지 누리던걸 못누리니 반발이 나올꺼임...
뭐 그러니 이런들저런들 이때까지 유지되오던 양식은 잘 안바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