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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08: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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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울 누나랑 집에서 술먹다가 하소연을 하며 저보고 물어보더라구요..
지 남친이랑 싸우는데 이유가 자기 전화를 왜 안받느냐, 그리고 전화를 왜 먼저 안하냐...는거였어요......
일관련해서 아는 사람들이랑 그날 저녁에 저녁먹고 술자리 가진다고 미리 누나한테 말했대요...
전 첨엔 원래 성격이 전화같은거 잘 안받는 성격이라 모르겠다했고..
그뒤로 계속 누나가 자꾸 하소연하길래 대답해주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해본걸 말해줬는데..
그냥 그게 다 잘못된거라더라구요..
무슨일이 있어서 전화할 시간이 없겠냐구요...
제가 했던말중에 그나마 여러가지 정보를 토대로 봤을때 가장 가능성 있어보이는게
남자는 한가지 일에 매달려있을때 다른거 잘 못한다에 기반해서
일관련해서 저녁에 나이많은 사람들이랑 술자리 가지는거라 전화할 정신이 아니지 않을까?였는데
그래도 화장실 가면서, 담배피로 가면서 잠깐 시간이 날텐데 왜 전화안하느냐고 저한테 따지는데..
전 그런 경우를 못겪어봐서 진심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어찌 아냐고 나도 모르겠다고 하고 끝냈는데...
진짜 개개인 성격이 달라서 그런건지..말그대로 케바케?......아니면
이런 유머자료에서 나오듯이 남녀 마인드 차이가 다른건지..
아니면 본능적인 영역에서부터 차이가 나는건지...
그게 참 궁금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