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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0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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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부대는 맨날 체력단련한답시고 굴려서 정작 병장되면 공찰 기분도 안들어서
어느순간 보면 상병장들이 수비를 하고 있음....일이등병은 눈풀리고 침까지 흘리면서 그냥 공따라 뛰고 있고...
막 좀 설렁설렁움직이면 수비한다고 땅후비고있던(응?) 상병장들이 막 빠저가지고 안뛰냐 우리땐 전후반없이 풀로 4시간(!?)을 뛰었다고 막 갈굼...
그러다 어쩌다(?) 공이 골대로(??) 가게되면 수비하기로 했던 상병장들이 막 공을 피하면서 안막냐고 일이병들을 갈굼...
당연하게 골키퍼는 이등병이고 못막으면 죽는다...반대편에선 못넣으면 죽는다...
그래서 음...그냥 축구하면 죽는날이었음.....
그 뒤로 축구는 싫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