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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5: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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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수색대 복무중에 GP순찰? 돈다고 군단장인가? 뭐시긴가
여튼 쓰리스타가 뜬다고 해서 5일만에 헬기장 만든거 기억나네..-ㅅ-...ㅋㅋ..
이것도 과잉충성으로 발생한 사건이었지않나 싶었던....
언제 어디로 몇시에 이동한다는 정확한 계획이 나온게 아니라 그냥 사단쪽에서 연락와서
여튼 우리 대대 섹터에 순시온다함..(순시라는말을 썼던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여튼 온다함)
대대장이 직접 챙기는 꽤나 큰일이 되어버렸고..
주변의 다른 연대 주둔지에 상황확인 해보니 다들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함...ㄷㄷ..--;;
근데 다들 정확히 언제, 어디로내려서 어디로 간다는 말은 다 다르거나 모르는 상황인게 이상했다고..
여튼 작전인원이랑 근무인원 빼고 전원 훈련장 가는길(지뢰있을 수도 있다고 하던 그곳을...)
삽으로 까서 평탄화 하고...호박돌 나오는거 여럿이서 겨우겨우 옮기고...
3일째가 되니 시간이 촉박하니까 취침시간까지 애들 굴려서 작업시키기 시작...
나중엔 시멘트 다 마르지도 않았는데 페인트칠 한다고 또 난리법석 떨고. ㅋ..--..
당일(로 예상되는날) 전병력 아침부터 근무인원빼고는 생활관에서 나오지 말라고 해서
아침, 점심까지 밥도 못먹고 생활관에 처박혀 있었음.
한 2시쯤 되니까 상황 끝났다고 나오라고 하는데..
차타고 지나갔다함.................ㅅㅂ.......ㅋㅋㅋㅋ..
그 뒤에 얼마뒤 후방으로 철수 했다가 다시 교대해서 올라왔더니 헬기장 없어져있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