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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8: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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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부모님과의 기억이 없어서 증조세대와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서 한다리 건너라는 표현이 과했을 수 있습니다. 촌수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그 부분은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저를 무슨 봉사와 기부가 단순히 도구라고 생각하는 파렴치한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런 도구로써 이용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면 안된다는겁니다.
물론 전 사실은 도구로써 이용되더라도 차라리 그래 일단 도움은 되니 해라. 라고 할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일단 위험요소라 해야할까요? 분명 안좋은 핑계거리가 될 요소는 분명히 있ㄷ는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지금 눈이 뒤집힌 사람들은 강동원이 기부와 봉사로 사죄하겠습니다. 하면 99.9%확률로 코스프레 이야기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기부와 봉사만이 해답이 아니라 본인의 직업이 배우라면 연기로써 평생을 속죄할 수 있는 길도 있고 그게 더 본인의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일이 아닌가 싶은 겁니다.
굉장히 말꼬리잡는걸 잘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제가 말꼬리 잡힐 여지를 충분히 제공했기때문에 그 부분은 제 실수임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기부와 봉사가 이웃사랑의 실천이자 속죄의 길인데 너무나도 당연하게 너 잘못했으니까 봉사해라. 돈많이 벌었으니 기부해라. 이런 식으로속죄의 도구로 들이미는 것도 옳은 행동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아무렇지않게 정착되버리면 제가 말한 이미지메이킹의 도구로 전락할 수 도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도덕적 판결에 의한 벌금같은 식으로 변질 될 우려가 있다. 라고 생각하는건 제 비약일것 같긴 합니다만^^;
(물론 앞에 말했지만 그 것마저도 일단 현실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해야하는게 맞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