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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06: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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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유일하게 판타지소설보면서 눈물흘린게 데로드 앤 데블랑 마지막 란테르트가 죽는 장면..
몇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눈물 찔찔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드래곤라자를 보면서 마지막 아무르타트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퇴마록을 보면서 동서양의 각기다른 퇴마법에 흥미를 가져도 보고,
가즈나이트를 읽으면서 내가 바이론이 되어서 크큭거리며 웃기도 하고 ㅋㅋㅋ
등교하면서 전날 빌린 책 읽고, 학교 도서실에서 2권빌리고, 하교전에 다 읽고 반납하고 다시 2권 빌리고, 하교중에 도서관 분관에 들려서 전날 빌린거 반납하고 3권 빌려서 가면서 읽고, 집 바로 뒤에 있는 도서관 본관에 들려서 2권 빌리고, 집에 가서 밤새 다읽고, 다시 등교하고 반복ㅋㅋ 하루에 대여섯권씩 해치우던ㅋㅋ
교과서를 그렇게 봤으면 내가 지금 이러고 살고있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