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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16:31:32
8/12
다들 너무 강하게 말씀하시느라 역효과나지않을까 걱정입니다.
특히나 앞으로뒷태님. 감정이입의 수준을 넘어서 마치 여자친구분이신듯ㅋㅋ
자, 글쓴분의 문제점이 무어냐?
첫째, 약속을 미룬게 잘못입니다.
이 말은 미루지 말았어야한다가 아니라, 약속을 미루게 됨으로써 여친분의 감정이 상하게된 것이 질못되었다는겁니다.
바로 사과하세요.
둘째, 섭섭한 감정과 속좁다를 동일시한게 문젭니다.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한들, 단어선택의 잘못도 큽니다.
이해와 아쉬움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셋째, 나라면 이해해줬을거다. 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여행도 같이 가는 가까운 사이라한들, 결국 사소한것 하나로도 다투는게 사람아닙니까.
그러나 본인들이 아닌 이싱에야 상황이 어떠했는지, 분위기에 따리 달라질 수 있는데 무작정 글쓴이 탓만 하긴 뭣하네요.
정말 1년에 한번 만나기도 어려울 친구들이라 가정한다면 다른분들도 쉽게 그 기회를 저버릴수 있으실지...
만약 글쓴이가 글체와는 다르게 간곡히 부틱했는데도 상황이 이런거라면?
조언은 좋지만 매도하지는 맙시다.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너무나도 쉽게 모든것을 사랑만 선택하는건 우정이 너무 하찮아지잖아요.
물론 전 사랑만 생긴다면 우정따위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내팽개쳐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