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013-02-02 01:43:06
16
나는 흰옷입으면 부정타는 그런건줄 알고 봤더니, 그냥 매너, 예의 수준의 이야기였구나;;
저도 흰옷이 안된다는건 27살되서 처음 알았네요.
지금 들으니까 순백색은 신부에게만 허락된 색이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것도 얼핏 기억나구요.
정말로 저 여자분이 의도적으로 입고온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여튼 결국 시작은 그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거네요.
만약 태도가 공손했다면 충분히 흰옷을 입고온 것도 이해를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아는 상식이라며 몰랐던 분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분들 보이는데,
신랑신부보다 눈에 띄면 안된다는 것 쯤은 다들 알겁니다, 다만, 그 범주에 흰 의상도 들어가는지는 몰랐던 분들이 많겠죠.
남성분들은 더더욱이 그럴겁니다. 백정장입고 갈일은 없으니ㅋㅋㅋ
여성분들은 그나마 잘 아시는 편이겠죠.
진정 상식이라면 아는 것을 자랑하지 마시고 모르는 분께 알려주세요.
자신 말마따나 상식인데 상식으로 남을 깔보는건 '상식'에 어긋난 행동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