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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0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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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홍명보가 너무 급하게 감독자리 앉은건 축구좀 본 사람들이면 다 알고 있음.
잘 할거라 예상한 사람도 별로 없었을테고, 그래도 우리나라 축구선수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만한 전설이라 그 네임밸류에 기대는 정도였음.
근데 그 이미지 다 깎아먹은게 박주영 쉴드사건이었고 그 이후로는 난 지금 홍명보가 감독으로 잘하던 말던 과오는 분명하다고 생각함.
박주영도 마찬가지임.
박주영이 적어도 실력으로 까일 선수는 아니었지만, 병역관련이슈만으로도 그 이후에 뭐 서울에서 부활을 하던 말던 국대엔 절대 더 이상 뽑히면 안된다 생각했음.
곧 죽어도 서울팬들은 박주영 편들어줬으니, 뭐 자기들끼리는 해피엔딩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