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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85 2024-01-28 21:29:53 0
우주로 증발한 물은 어디로 갔을까요? [새창]
2024/01/19 00:15:09
처음 올리신 삼중점 그래프를 봐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만, 기압이 0인 우주공간에서는 온도가 낮아지더라도 물은 기체상태로 존재합니다.
기체는 분자가 하나하나 따로 다니는 상태고, 고체는 다른 분자를 잡아당겨 단단히 뭉쳐있는 상태인데, 진공에 가까운 우주공간에서는 온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서로 뭉쳐서 고체가 될 다른 분자가 근처에 없습니다. 때문에 분자 하나하나가 따로 존재하는 기체 상태로 있게 되는 것이죠.

열역학 제 2법칙인 엔트로피의 법칙을 찾아보시면 흥미로울거라 생각하는데, 우주공간으로 흩뿌려진 물이 어딘가에서 서리가 내리듯 쌓여서 자연스럽게 다시 모이는 일은 일어나기 힘듭니다.
35684 2024-01-25 17:25:37 0
민비의 가족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날뛰지 못한 이유 [새창]
2024/01/24 22:48:51
뇌물인줄 알았는데 뇌홍이었던거임
35683 2024-01-16 23:39:57 1/10
침맞고 좋아진걸 의사한테 말한 환자 [새창]
2024/01/16 00:15:46
CT나 MRI를 사용하는 '영상의학'이라는 분야가 현대의학의 한 분과입니다.
CT, MRI가 그냥 비싼 기계 들여다놓고 찍어보면 끝나는 수준의 분야라면 영상의학이라는 과가 존재할 이유가 없겠죠.
엄연히 전문적인 분야인데 '좋은거 있으니 우리도 쓰게 해줘'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잖습니까.

한의학이 다룰 수 있는 질병에 CT, MRI가 얼마나 필요할지도 의문이긴 합니다만, 정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찍은 진료기록을 한의학 쪽에서 받아볼 수 있게 제도를 만들면 간단히 끝나는 문제죠.
35682 2024-01-16 19:51:10 1/10
침맞고 좋아진걸 의사한테 말한 환자 [새창]
2024/01/16 00:15:46
매번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현대의학-한의학의 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스포츠 경기마냥 어느 쪽을 응원할 것인지의 양상으로 흐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한의학은 이렇다'고 말하면 '상대팀의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거구요

의학이 발전하면 전 인류에게 좋은 일이죠? 의학이 발전하려면 한의학뿐 아니라 아직 그 원리를 밝혀내지 못한 많은 대체의학/전통의학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밝혀내야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과학적으로 모든 원리가 밝혀지면 효과는 있는데 이유를 설명하지 못해서 존재했던 대체의학/전통의학이라는 분류는 사라지게 되는거죠.

이게 학문적인 시점, 전 인류의 관점에서는 당연한 수순이고, 심지어 한의학계에서도 한의학을 현대과학으로 증명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학문적인 시점이나 인류의 관점이 아닌, 한의원을 차려서 수익을 내야하는 한의사 입장에서는 밥그릇 빼앗기는 상황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하는 말을 한의사들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구요.

인류의 의학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한의사들 돈 버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초점이 어긋날 수 밖에 없죠.
그런 관점차이를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35681 2024-01-16 19:19:50 2/14
침맞고 좋아진걸 의사한테 말한 환자 [새창]
2024/01/16 00:15:46
한의학에서 왜 현대의료장비가 필요할까요. 맥진이 한의학이 자랑하는 방법 아닌가요. 맥진만으로는 부정확하다면, 그게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한계인거죠. 현대의학을 양의학이라 부르며 깍아내리면서, 현대의학을 위해 만들어진 현대의료장비만 가져와서 사용하고 싶어하는건 모순입니다.

밥그릇싸움을 말한다면 한의학이 전통의학/대체의학이라는 포지션을 거부하고 현대의학의 영역을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관점에서 한의학이 취하는 기묘한 스탠스를 보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35680 2024-01-16 09:09:14 9/9
침맞고 좋아진걸 의사한테 말한 환자 [새창]
2024/01/16 00:15:46
양의학, 한의학이 아닙니다. 이렇게 부르고 있으면, MRI같은 현대과학의 장비들을 양의들만 쓰려고 한다는 오해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양의학이 아니라 현대과학을 기반으로 둔 '현대의학'이 옳은 표현입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모든 기술의 기반인 현대과학을 '서양과학'이라고 부르거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를 '서양사회'라고 부르는 사람 없죠? 마찬가지로 현대의학도 그냥 의학이라 부르는게 맞습니다.

한의학은 그 나름의 철학도 있고, 오랫동안 쌓인 데이터도 있다고 합니다만, 현대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된 것들은 아니죠. 물론 현대과학으로 모두 설명해야만 치료효과가 생기는 것도 아니니,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고. 분류를 대체의학, 전통의학으로 하고 있는겁니다. 우리나라만 과학으로 설명하지 못한 신묘한 치료법을 가진 것이 아닌지라, 다른나라에도 대체의학, 전통의학 포지션에 있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현대의학을 양의학으로 부르며 전통의학이 현대의학과 대등한 위치를 지닌 것처럼 구도가 형성되어있네요.

다시말하지만,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은 대립구도가 아닙니다.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효과가 있던 의술이 전통의학으로 남아 있는 것이고, 이것들이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면 현대과학으로 입증한 '현대의학'이 되는겁니다.

현대의학 - '현대과학'에 근거를 두고 있는 의학
각 나라와 지역의 전통의학 혹은 대체의학 - 효과는 분명 있지만 과학적으로 설명이 아직은 부족해서 현대과학에 근거를 둔 현대의학에서는 다루지 않는 의학.
35679 2024-01-15 01:02:32 2
[새창]
무서운 사람이네
35678 2024-01-12 09:24:31 2
웬만한 애플제품은 다 호환됨 [새창]
2024/01/09 08:27:23
이 사람 댓글목록 보고는 좀 짠해졌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 댓글 줄바꿔가며 길게 늘려 쓰는 이유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겠죠.
35677 2024-01-12 00:44:08 1
AI에게 1달러 팬케이크 그려달랬더니 ㄷ [새창]
2024/01/11 13:56:32
마스터카드 광고를 학습했나봅니다
35676 2024-01-11 00:02:08 4
까맣게 변한 대게를 직접 먹어본 유투버 [새창]
2024/01/10 14:05:57
국내에서 알아주는 전문가가, 이번 사건에서 사람들이 제대로된 정보를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만든 영상인데, 여전히 그 영상을 보지도 않고 지레짐작으로 이랬을것이다 저랬을것이다가 반복되고 있네요.

저 나름대로 간단히 저분의 의도를 다시 정리하자면,
1. 이 사건에서 '판매자가 나쁜 의도가 있었는가', 혹은 '악취가 날 정도로 게가 썩어있었는가'는 각자의 주장은 있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비주얼이 충격적이다보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게에서 나는 평범한 냄새도 불쾌한 냄새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2. 다만, 대게의 흑변 현상이 부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판매자가 판매한 시점에는 흑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학생이 구매 후 집까지 가는데 한시간 이상 걸렸다고 하죠.)
입니다. 이전 영상에서 이를 설명했음에도 사람들이 '니가 먹어봐라'를 시전하니까, 부패한게 아니라서 먹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걸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흑변을 일으켜서 먹어보는 영상을 찍은거죠.

추가로, 일반적으로는 활게를 쪄서 팔기 때문에 판매자라 할지라도 흑변현상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학생이 구매한 게는 떨어진 다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한 상품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접하는 활게에서 볼 수 없었던 흑변현상이 일어난거죠. 마치 낙과를 싸게 구매했더니 상처가 있고 갈변현상이 있었다 같은 느낌인겁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대게의 흑변현상에 대해 알고 있다면, 구매자는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문제상품을 처리할 수 있으니 서로 좋은 일이겠지만, 활게가 주로 유통되는 특성상 흑변현상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이런 해프닝이 일어나게 되는거죠.
35675 2024-01-10 23:40:51 1
까맣게 변한 대게를 직접 먹어본 유투버 [새창]
2024/01/10 14:05:57
더 맛있다고 말합니다.
고기, 생선 등은 죽은 직후 보다 약간의 숙성을 거친 쪽이 단백질이 일부 분해되면서 감칠맛을 내는 성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숙성만 진행되는게 아니라 세균 증식, 부패도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맛이 변하는거고.
결국 이번 사건에서 저 전문가분이 하고자 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건데, 산화와 부패가 다르듯이, 숙성과 부패도 다르고. 상온에 잠깐 나뒀다고 곧바로 맛이 가버리고 냄새가 날 정도로 부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35674 2024-01-10 14:01:32 0
약?혐) 의외로 미각 세포가 있는 곳 [새창]
2024/01/09 22:56:33
적셔~
35673 2024-01-09 01:11:31 0
부산대병원+서울대병원 전원 합의 OK [새창]
2024/01/06 21:40:44
그렇구나. 센터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 반대의견이 있었다'인데, 일부 반대의견과 달라도 '문제'씩이나 되는구나.
이건 뭐 '문제'가 되기를 물떠놓고 비는 수준. 그냥 비웃고 말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부산대병원 측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 동반될 위험을 우려해서 반대의견이 나온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자꾸 이상한 가치판단을 덧붙여서 문제를 키우고 싶어하는 놈들이 나쁜거죠.
35672 2024-01-08 18:13:15 1
부산대병원+서울대병원 전원 합의 OK [새창]
2024/01/06 21:40:44
양쪽 병원이 통화하고 전원 결정했다는 내용은 끝까지 흐린눈하고 못본척하는 것이 저분의 의학적 판단이라고 합니다.
35671 2024-01-08 13:34:53 1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는 법이죠 [새창]
2024/01/07 19:27:58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신념에 따라, 옳고 그름을 구분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편을 한 번 정하면 무슨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우리 편이니까 옳고 상대 편이니까 나쁘다'고 생각하는 진영논리에 빠진 사람이 존재하는가 하면,
반대로 삶을 살아가는 기준이 오로지 '기회'인 기회주의자들도 존재합니다. 기회주의자들은 내가 기회와 이익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치심 없이 태도를 휙휙 바꾸며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이 현재 내 편에 붙어있고 좋아할 것도 없고 신뢰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은 기회를 찾아 여기에 붙어있지만 다른 기회를 찾으면 언제든 내 등에 칼을 꽂을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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