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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8: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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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공감하게 되네요. 이정도는 살아야 사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허들이 너무 높아요. 여성들은 빽, 화장품 같은거, 남성들은 차, 전자기기, 시계같은거 이런 외적인 부분을 예전보다 신경쓰는 사람들 많고.. 1년에 몇번은 해외나가줘야하고.. 육아에서도 이정도 학원은 보내줘야하고. 이정도 체험은 시켜줘야 하고.... 한번은 아이가 "엄마 우리는 왜 미국 안가? " 이러더라구요. 미국 다녀온 아이들이 하도 많으니.. 그런이야기 들으면 또 미국가는데 얼마드나.. 하고 검색해보게 되고. 사실 물질적으로 20년전보다 많이 풍족해졌는데, 그러다보니 명품을 더 찾게되는 것 처럼, 아이 기르기 더 편하고, 살기 편한 세상이 되었지만, 아이를 더 고급지게, 내삶도 더 고급지게 살고싶은 마음은 더 커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