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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9 16: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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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비판적 사고에 입각하여 문제를 제기하면, 감정이 앞서버린 상태로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죠.
비판과 비난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이 대적하고 있는 괴물들(일베 같은)과 차이가 없다는 걸 모릅니다.
노무현의 업적을 20개 쯤 나열하고 난 뒤에 대추리 사태나 FTA라는 과실을 한 두개 끼워 넣으면
20개의 업적을 나열한 것은 무시하고, 왜 노무현을 씹느냐며 흥분해서 덤비는 사람들이 일워에 가득하더군요.
인터넷은 그나마 말이 통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실생활에서 노사모들을 보면 구역질이 납니다.
저는 감히 선언하건데 노사모도 노무현을 망치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시계(2005년에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를 이사 하다가 잃어버렸다고 했더니,
어떻게 감히 노짱이 주신 시계를 잃어버릴 수 있느냐, 노짱에게 약간이라도 애정이 있다면 절대 잃어버릴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입에 게거품 물던 병신이 지금 제 이웃에 삽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