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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16: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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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학은 변화하는 것이고 신앙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의견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3천년 전에는 창세기가 세상의 지금 모습이 왜 이런가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언어로 쓰여져있습니다.
반면에 과학은 역사시대 이래 3천년간 쌓아온 인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했고, 지금의 체계를 이루었지요.
신앙은 신자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길을 밝혀주는 소중하고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설명해주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좋은 방법은 아닐겁니다.
그렇기에 둘은 다른 성질의 것이고, 신앙의 이해를 과학으로, 혹은 과학의 한계를 신앙으로 채우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