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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4: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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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대구 공방전이 최고... 맨날 똑같은 츄리닝에 맨날 똑같은 신발.. 선배가 하는 쓰러져가는 출판사에서 원고료도 제대로 못 받지만 나만큼 힘든 선배네 가족보며 예술을 한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부자 여친을 만나지만 부자여친이 그 꼴로 같이ㅜ못다닌다며 준 수트 한 벌... 엄마 곗돈 훔쳐서 뮤지컬 보고 와도 저녁 사 먹을 돈이 없어 얻어 맞으면서도 밥통에서 밥 퍼먹는 황메리... 알바로 달걀트럭 , 야채트럭 녹음해주고, 쓰레기에서 쿠폰 주워 피자 시키고... 구남친이 너 아직도 그러고 다니냐 라는 말에.. 나는 매일같이 한 시간씩 노래연습도 하고 열심히 산다. 니 눈에는 똑같아 보이겠지만 나는 그 때에 나보다 분명 요만큼이라도 달라졌을 거다라고 눈물은 보였지만 당당하게 말하던 그모습 그게 참.. 남 얘기 안 같고 재미있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