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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1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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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장르 안가리고 다 듣는 아재입니다
힙합과 아이돌음악만 빼고..
솔직히 옛날엔 국내 랩퍼들이 힙합정신 찾는거 비웃었어요
힙합바지(요즘은 힙합바지란 말도 안쓰죠?) 라는게, 가난한 동네 애들이라
형옷 아빠옷 물려입어서 헐렁한거, 우리식으로는 핫바지에서 유래했을텐데
백화점가서 비싼 힙합바지 사입고, 외국물 좀 먹고 오면 삿대질하며 랩이라고 주절주절
이준(솔리드)이나 김진표, 이하늘(이 둘은 인성때문에 점점 안듣게됨..) 조pd 정도 자기 스타일 있는 몇몇 제외하곤
대부분은 코막힌 소리 내면서 그냥 외국 가수 말투 흉내내는걸로밖에 안들리는데...?
그래도 엠씨스나이퍼같은분들 있는거 알고 생각을 바꿨었거든요. 내 취향이 아니라 안듣더라도
한국힙합 싸잡아 폄하하진 말아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뭐 달라진게 없는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