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
2016-03-27 20:29:33
0
하긴 그건 그렇죠. 저만 해도 광역저격이라는 단어는 최근에야 알았으니까요. 근데 하나 국정원이나 분탕종자들이 제대로 성공한게 있다고 생각되는 지점은 불신을 심어둔 것, 그것만큼은 제대로 성공했다고 봅니다. 서로 생각이 달라서 논쟁을 벌이다가도 논박이 안되거나 조금이라도 엇나간다 싶으면 너무도 쉽게 상대를 분탕이니 요원이니 하면서 매도해버리거든요. 그런 글엔 꼭 안빠지고 가입일/방문수 요원 댓글이 달리구요.
어차피 명확한 근거도 없이 상대를 매도해봐야 돌아오는 건 서로간의 불신이라는 뼈아픈 현상만 남을 뿐이죠. 그리고 예전 어느 글에선가도 제가 댓글을 달았지만 맹목이 보인다고 해서 또 그 사람이 무조건 분탕이나 요원인가.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 누군가에게는 그게 신념이고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