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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3 1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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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걸 바꾸는 일이 또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할 일도 아닙니다. 대미무역관계, 각종 정치역학관계를 레버리지 삼아서 충분히 바꿔낼 수도 있죠. 결국 그것을 하느냐 마느냐는 무엇이 우선될 것인가라는 현정부의 운영기조와 국정 철학의 문제입니다.
안바뀔 수도 있겠죠. 작성자 말대로 미국이라는 열강의 압력이 너무도 대단하여 동북아의 작은 한반도의 힘따윈 가볍게 무시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한들 지금이 안되면 다음이라도 작성자도 인정했듯이 불공정한 독소조항을 바꾸려고 노력해야한다는 대원칙까지 폄훼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시고자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거론하지 않고 현실운운하는 건 적어도 꽤많은 세파를 버텨온 시사게에서는 그닥 환영받지도 동조할 수준도 못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