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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 2017-05-17 21:09:41 6
고민정 아나운서에 대한,,, 제 댓글이 욕 먹을 일입니까.. [새창]
2017/05/17 20:55:32
흠... 일단 아래 댓글에도 제가 댓글을 달아드렸습니다만, 제 아래분이 달은 댓글에 상처를 받으신 모양이네요. 일단 그 부분은 위로를 드립니다.

아래 댓글에도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고민정 아나운서의 직업적인 특성상 KBS공영방송 아나운서는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라 지지선언 및 유세단 합류를 위해서는 직업 자체를 포기해야되는 상황이죠. 되려 많은 사람들(특히 작성자님의 생각과는 다르게 축하하는 사람들)은 자리를 약속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영입제의에 가슴이 뛴다며 덥썩 자신의 안전함을 버리고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 캠프로 자신을 투신한거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순수하다라고 생각들 했을겁니다. 게다가 시인인 남편과의 순수한 로맨스 이야기도 널리 알려진터라 미담의 주인공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건 밑도 끝도 없이 생업을 버리고 투신했고 자리를 받았으니 순수하지 않다라며 축하해줄 수 없다고 하시니 뭔가 공감이 되질 않았던게 아닌가 합니다. 아마도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영입과정이나 그 사람 자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모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신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생각은 다 다른 법이죠. 저 역시도 작성자님의 생각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일련의 과정과 내용을 알고서도 과연 순수하지 않다고 시쳇말로 얌체짓을 했다라고 할 수 있을까 싶어 말씀드려봅니다.
2100 2017-05-17 20:52:14 0
[새창]
정히나 그냥 "하여튼 그래도 내 생각엔 순수하지 않아"라고 하신다면 뭐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2099 2017-05-17 20:51:01 10
[새창]
고민정 아나운서의 직업적 특성(KBS 공영방송 아나운서)상 생계를 포기하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님 논리대로라면 생계를 포기하고 배팅했으니 순수하지 않다? 이건 어떤 근거의 논리인지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군요. 되려 자신의 생계를 포기하면서 까지 게다가 심지어 당시 문후보는 자리를 보장하고 영입하지도 않았다는데도 자신의 둥지를 부수고 던진 사람이 부대변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겠냐는 질문이죠.

혹여라도 고민정 아나운서가 뭔가 자리를 노리고 생업을 포기했다고 치더라도 자신의 노력으로 그 자릴 차지할 자격 정돈 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게 어찌하여 순수 비순수의 논리로 잣대를 들이댈 문제인지 저는 님의 의도를 모르겠군요.
2098 2017-05-17 20:06:19 18
[새창]
왠지 고민정 아나운서의 결심은 순수했지만 그걸 바라보시는 당신만이님의 시선이 불순한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 결과론을 굳이 순수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유추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2097 2017-05-17 00:00:42 0
북한에 대한 오유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7/05/16 23:44:29
반대로 북한과의 대화의 물꼬를 틈으로서 북한을 대한민국의 통제(혹은 통제라는 단어가 너무 강한 느낌이라면 적어도 대화상대로서 대한민국이 가장 같은 민족으로서 영향력이 크다라는 정도까지)하에 둘 수 있다면 동북아 정세와 더불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내밀 수 있는 외교적인 카드는 실제로 굉장히 강력한 수준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영향력과 대화협상력을 근간으로 노무현 정부에서는 동북아 균형자론이라는 외교코드를 진행했었구요.
2096 2017-05-16 23:56:33 0
북한에 대한 오유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새창]
2017/05/16 23:44:29
우선 북한과 북한괴뢰정부 / 북한군을 구분 지어 생각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통상적으로 주적개념의 북한이라함은 북한괴뢰정부와 북한군을 의미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헌법상 국토의 정의는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고 있으며 그를 기반으로 북정권을 "괴뢰"정권이라고 규정하는 것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로서의 주적개념은 그렇고요.

적이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 적은 우리가 무력으로 한꺼번에 제압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렇다면 그 적을 무조건 적대시하고 제압하지도 못하면서 몰아붙인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괴뢰정권이 제 아무리 맘에 들지 않고 적으로서 행동한다고 한들 실효적으로 한반도 이북지역을 통치하고 있는 것을 국제외교무대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상황과 한국과 북한 양자간만의 구도가 아닌 러시아까지 포함한 미국 일본 중국 최대 4강의 교집합의 이권까지 고려한다면 단순하게 "저들은 우리의 적이므로 적대해야한다"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1차원적 대응 밖에 되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북한"이라는 카드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매우 맘에 들지 않는 치명적인 과거사와 더불어 안보에 위협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것을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1차원적으로 해석해고 행동해 동북아 정세를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전 정권인 "박정권"이 해온 유아수준의 외교라는 것도 이미 증명된 것입니다.

지난 2기에 걸린 민주정부(문민정부는 제외하고)하에서 진행되었던 대화와 화해무드, 실질적인 경수로 지원 사업에 의한 냉각탑 폐기 수순 등을 떠올려보면 "햇볕정책"이라는 것이 단순히 저들의 핵개발을 도와주었던 빌미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도 유아수준의 언어도단일 뿐입니다.
2095 2017-05-14 21:03:53 16
임은정 검사 [새창]
2017/05/14 20:36:45
//가재는게편

아마도 "버리지 말아달라"라는 문장이 마치 개혁의 칼날 앞에서 자기 식구 챙기는 느낌으로 해석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다만 그간 임은정 검사가 해왔던 일들이나 소신발언들을 보면 제 식구를 챙기겠다라는 의미보다는 검찰은 개혁의 대상이지 결국엔 검찰도 여타권력을 견제 제어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필수조직이니 그 신뢰의 바닥까지 간다한들 외면하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로 저는 읽혔습니다.

마치 정치가 더럽다 한들 외면하지 말자라는 의미처럼요.
2094 2017-05-14 20:39:32 24
임은정 검사 [새창]
2017/05/14 20:36:45
저랑 똑같이 속상해하신 분이 여기 계셨군요 ㅎㅎ
2093 2017-05-14 20:12:48 7
임은정 검사 페북, <염치 없지만, 검찰을 포기하지 말아주십사...> [새창]
2017/05/14 16:42:55
아이고야;; 임은정 검사님은 저런 말 해도 되는 분입니다. 일반적으로 검새라고 불리는 분들하고 다름;; 검찰 개혁이 진행될 때에 검찰 내부에서 가장 강력한 우군이 될 분입니다.
2092 2017-05-13 20:20:11 0
헌법에 보장된 권리 행사를 막기 위해 집단지성을 모아보자니...어이없군요 [새창]
2017/05/13 18:22:47
말씀을 듣고 보니 반대 혹은 반론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무산시키자라는 힘의 대결에 대한 우려를 말하시는 것이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무산행위 혹은 무산에 대한 언급들은 작성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전선논리를 위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할 것이라는 것도 아실거 같고요.

대화와 소통이 먼저 이루어 진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한상균 위원장의 일성부터 총파업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스탠스가 정치적 행위로서의 전선을 치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민노총 스스로가 고민해봐야될 지점이 아닐까 합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전대협 그리고 이후 한총련이 투쟁 대상을 상실하고서 자멸해갔던 과거만 돌이켜보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좌파꼰대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저도 사과드립니다.
2091 2017-05-13 18:27:51 3
헌법에 보장된 권리 행사를 막기 위해 집단지성을 모아보자니...어이없군요 [새창]
2017/05/13 18:22:47
파업도 권리이고 파업에 대한 부정적 견해와 연대행위도 권리입니다. 좌파꼰대라는 단어에서 글 내렸습니다.
2090 2017-05-13 12:43:09 52
문재인 정권 6월 위기설_ 루리웹 펌글 [새창]
2017/05/13 12:20:09
적대적 공생관계...
2089 2017-05-13 12:35:44 1
민노총의 성명을 보며 느낀 생각 [새창]
2017/05/13 11:06:48
"관성"이라는 작성자님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과거 멀리갈 필요도 없이 지난 9년 동안 상대조차해주지 않던 정부여당과 그들을 등에 업은 채 무시로 일관했던 사측에게는 상대적 약자인 노동자 신분으로 보여줄 것은 연대파업 밖에 없었죠.

이제 그 상대가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평생을 노동자 인권을 위해 법정에서 변호해왔던 사람이 수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전 한상균 위원장의 일성이나 현재 민노총의 워딩들은 보면 기대감보다는 여전히 관성적으로 정부여당을 적으로 규정하고 전선을 치려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러한 태도가 마치 그 동안 당해왔으니 믿을 수없어라는 인과적인 이유의 관성이 아니라 자의적이라는 느낌은 비단 저만 느끼는 지점이 아닐 겁니다. 직성자님께서도 그런 우려를 말씀하신 거 같고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88 2017-05-13 03:55:34 1
[새창]
뭘 걱정을 하고 그러세요, 어차피 긴 인목으로 보실 거라면 그냥 지켜보시면 될 일이고 많은 분들이 작성자님 표현대로라면 김칫국을 마시는 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 당장 몇몇 현안들(가령 위안부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아베에게 국민의 정서적 수용이 안된다며 고노담화 계승이라는 카드로 받아친 거라던가, 국정교과서 폐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세월호/우병우 검찰조사 지시 등등)만으로도 초반 스퍼트로는 충분히 환영받을 일들이라고 보는거죠.

직성자님이 원하시는 보다 긴 안목의 정책들은 장차관 조각 후에나 가능한 일들이고 현재 내각구성이 안된 상태에서도 별다른 국정혼란없이 빠르게 쳐낼 수 있는 일들부터 진행하고 있는거죠.

게다가 사드문제나 북핵관련해서 4년간 식물외교나 다름 없던 안보외교도 아직 평가할 단계는 아니지만 각국 정상들과 전략적 외교정상화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정일못이라고 스스로 말씀하시고 다른 분들의 기대감을 굳이 김칫국이라고 하시는 건 자칫 오해받으실 거 같기도 하네요.

긴 호흡으로 보자는 의도시라면 동의는 합니다. 다만 김칫국이라는 표현은 공감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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