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5
2016-03-12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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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의 설 자리가 없어질 거라고들 많이 생각을 하죠? 10년 전이나 20년 전에 없었던 직업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환경에 따라 일자리는 창출되기 마련이거든요. 다만 그게 얼마나 될지, 그리고 거기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급수 시스템의 도입으로 물 배달부가 일시에 자리를 잃고, 가전제품의 등장으로 가정부가 사양길에 접어들며, 자동차의 등장으로 마부를 비롯한 말 계열 직종의 쇠락 등을 떠올릴 수 있죠.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되어감에 따라 사라지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생겨날 것들도 있을 겁니다. 언제나 그렇게 돌아갔고, 항상 그렇듯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겐 익숙하지만 과거나 미래의 이들에겐 낯선 개념일 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