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7
2015-08-18 14: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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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보이지만 제대로 하려면 전문성이 필요한 일들 중 하나가 도배죠. 일 배운 사람이랑 그냥 집에서 대충 해놓은 차이가 장난아닙니다. 헌데 그걸 분간하기가 쉽지 않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대충 있는 사람들끼리 하면 되는거 괜히 돈 쓴다는 인식이 박혀 있습니다.혹은 이렇게도 생각하죠. '내가 잘 모르는 일이지만 저놈이 혹시 날 속여서 부풀리진 않는가'라는 생각 말입니다.
두 가지 생각의 공통점은 '그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물론 상식적인 차원에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상식도 배워야 상식인 거죠. 이런 경우 사전에 충분히 이 점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사람 쓰는 일에서 오해가 생기는 건 이런 소통의 부재가 상당수를 차지하거든요. 모든 일이 한번 쓱 훑어보고 파악이 된다면 전문가가 필요하진 않을테니까요.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