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 앉은 네비게이터가 지도를 잘 보는 사람이어야 함. 길치가 지도 펴들고 앉는 순간 가는 길에 헬파티 열림. 네비게이션이 시키는대로 띠라가는데도 반대방향으로 가는 우리형이나 동생 같은 것들이랑 같이 가면 풍천장어 먹으러 전북 고창에 가자고 나갔다가 경북 안동 가서 찜닭 먹고 오고 그럼.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 일부 공무원 새끼들 보면 생각나는 말임. 열심히 일하는 사림들은 각종 민원, 소송, 징계에 시달리다 직무와 직업에 회의를 느끼고 조기 퇴직해버림. 그러나 일 안 하고 노는 놈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만사가 편하고 고요하니 직무 만족도가 높고 공무원 사회에서 오래 살아남음.
군대에사 휴가 나온 아들을 위해 엄마기 며칠 전부터 온 정성을 다해 밥을 해주고 “맛이 어때 아들?”하고 물었더니 심드렁하게 “맛있어”라고 대답하는 거지. ”지난번 소포에 같이 넣은 과자 있잖아. 그거 엄마가 버스 타고 두 시간 가서 그한 거야.“ ”아 진찌?“ ”과자 맛있었어?“ ”과자가 다 똑같지 뭐“라고 쓰리콤보 날려봐라. 엄마한테 둥짝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