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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2 2023-02-13 18:58:11 0
[새창]
꼴찌팀의 1등 팬
13551 2023-02-13 12:27:12 11
[새창]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내가 늘 하는 얘긴데…
진짜로 고속도로에서 똥 마려워서 과속하다 걸린 적 있음.
급똥 때문에 막 밟아제끼다가 걸렸음.
갓길에 차 세우고 경찰관이 걸어오는 그 시간이 영겁 같았음.
창밖으로 얼굴 내밀고 면허증을 막 흔들어댔음.
경찰관이 오자마자 과속한 거 아니까
아무거나 빨리 끊어달라고 재촉했음.
뭐라뭐라 말 하려는 걸 끊고 빨리빨리만 외쳤음.
경찰도 이상하다 생각했는지,
혹시 화장실 급하냐고 물어봄.
그렇다고 하니까 비상등 켜고 자기들 따라오라고 하더니
살인사건 신고라도 받은 양 전력질주로 차로 뛰어감.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이 안내해주는대로
그냥 아무데나 세우고 시동도 안 끄고 화장실로 달렸음.
홀가분한 마음으로 화장실에서 나오니
경찰관들이 내 차 주차 해놓고 면허증 들고 기다리고 있음.
고맙다고 하면서 과속한 거 끊어달라고 했더니
급똥은 봐준다면서 다음부턴 미리미리 화장실 다녀오라고 말해줌.
경찰관들은 진짜 급똥과 가짜 급똥을 구별함.
13550 2023-02-12 01:25:23 22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한국의 엄청난 위인.jpg [새창]
2023/02/11 18:14:40
내가 아는 분이 광어 사료를 개발하셨음.
완도 광어가 유명해진 게 그 분이 개발한 사료 덕분임.
그 사료를 먹이면 살이 쫀득쫀득 차진 광어가 됨.
지금은 그 사료가 전국적으로 보급되면서
광어맛이 상향평준화 됨.
13549 2023-02-11 19:18:39 12
소 두마리로 이해하는 경제체제 JPG [새창]
2023/02/11 15:14:34
대한민국
당신에게는 소 2마리가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검찰이 소를 산 돈의 출처를 추궁합니다.
내 돈 일부와 빌린 돈을 합해 샀다고 하자
빌린 돈이 대가성 뇌물이라며 압수수색이 들어옵니다.
검찰이 원하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부모형제, 친척, 친구까지 탈탈 털어댑니다.
그리고 언론은 날마다 베껴 씁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던 친구가 뇌물이 맞다고 증언합니다.
압수수색에서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 친구의 증언만으로 재판이 시작됩니다.
증거도 없이 증언 만으로 유죄를 받고
소 2마리는 추징금으로 뺏깁니다.
13548 2023-02-11 19:04:51 4
브랜드가 사용을 지양해야한다는 단어 [새창]
2023/02/11 15:36:19
반팔은 (신체기관으로서) 팔이 반이라는 뜻,
상의에서 (어깨에서 손목에 이르는)
팔을 가리는 부분을 소매라고 하니까
긴팔, 반팔 말고 긴소매, 반소매라고 하는 게 맞음.
소매가 없는 옷은 민소매라고 부름.
‘나시’는 일본말 소데나시(そでなし, 袖無し)의 준말임.
13547 2023-02-11 04:55:53 6
어떤 아주머니가 키오스크 앞에서 sold out을 연신 누르고 계시길래 [새창]
2023/02/10 17:03:18
sold out 모르면 무식한 거냐?
unwise한 인긴이네.
13546 2023-02-10 05:20:49 22
유발 하라리가 예측하는 AI가 대체하기 쉬운 직업 [새창]
2023/02/10 00:07:00
AI가 노가다는 못 뛰어도 설계는 겁나 잘 하겠지.
13545 2023-02-09 13:32:21 0
의대생이 시험보기전 공부하는양 [새창]
2023/02/08 23:07:27
우리 고등학교 선배 중에 서울대 중퇴한 사람이 있었음.
학력고사 점수 320점 만점에 190점 짜리가
어차피 대학 못 갈 것 같으니
떨어지더라도 서울대에서 떨어지겠다며
용감무쌍하게 서울대에 원서 넣음.
그해에 해당학과 미달사태 나서 합격함.
한 학기 끝나기 전에 자퇴함.
동기들 수준이 도저히 비벼볼 엄두가 안 났다고 함.
의대에서 아무나 못 들어오게 하는 건
수준이 안 돼서 알려줘도 못 알아먹거나
평소에 저렇게 공부하는 게 생활화되지 않은 애들이 들어와서
괜한 시간낭비 하지 말라는 겁니다.
13544 2023-02-09 13:14:05 0
97년생 탈북자 누나의 북한에서의 삶.jpg [새창]
2023/02/08 22:04:58
대학 후배 중에 청진 출신 있음.
당일꾼(노동당 간부) 양성하는 학교에 다닐 정도로 출신성분도 좋았음.
오빠가 먼저 탈북했는데도 딱히 불이익은 없었다고 함.
이친구 탈북 과정 들어보면 되게 웃기면서 허무함.
압록강을 이웃집 마실 가듯이 세번 정도 넘다들다가
최종적으로 중국으로 넘어온 뒤
오빠랑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옴.
부모님은 목숨 걸어야 하는 먼길에
자식들한테 짐이 될까봐 북에 남으심.
그 뒤로 친척들 탈북 러시 이어져서
이 친구 부모님만 빼고 친척들 다 한국에 살고 있음.
가끔 북에서 온 아가씨 소개해줄테니 장가 가라고 함.
13543 2023-02-09 13:01:18 0
중국군 vs 미국군 [새창]
2023/02/08 23:24:08
1 중국이 남중국해에 특별히 많은 전력을 투입한 게 아니라
중국 입장에서 외부로 나올 수 있는 바다가
서해 - 동중국해 - 남중국해로 이어지는 단일 라인 뿐이에요.
그러다보니 중국 해군 전력 전체가
이 단일 라인에 집중되어 있는 겁니다.
해군력을 분산 시키지 않고
단일 라인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 막강해보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 라인이 무너지면 더 이상 뒤가 없다는 맹점이 있죠.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하게 된다면
제일 먼저 한미일, 대만 공조를 통해 이 라인부터 틀어막을 겁니다.
13542 2023-02-09 11:57:58 5
'긴급생계비'인데 금리가 15.9%?…'고금리' 논란 [새창]
2023/02/09 00:38:11


13541 2023-02-09 11:41:20 0
이해하기 힘든 스타벅스 캡슐 이야기.txt [새창]
2023/02/08 22:42:09

그래서 저는 이런 컵을 씁니다.
13540 2023-02-09 02:17:17 2
[새창]
한시간 만에 꽤 취하셨네
13539 2023-02-08 14:25: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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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죽은뒤에라도 쓸모가 좀 있으라고
연구용으로 시신기증을 약속했습니다.
13538 2023-02-08 14:13:55 0
[새창]
연결어미 뒤에 말 줄임표를 쓰는 게 씹덕 말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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