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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9:11:06
2
2번도 아닌 것 같은데…
오히려 1번이 정답에 근접한 것 같음.
1. 원조는 그들 ‘스스로’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게 돕는 것.
2. 적정 수준의 기본 제도들을 갖출 때까지 유효.
따라서, 원조는 정치, 문화의 개선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빈곤해소를 통해 그들 스스로 기본 제도를 갖출 수 있도록
기다리고 도와주는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음.
2번 빈곤 해소 시점까지만 행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반론은,
빈곤이 해소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치, 문화가 개선되는 것이 아님.
필리핀, 이란의 경우만 봐도
오히려 빈곤 해소 후에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퇴행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음.
따라서 갑의 “적정 수준의 기본 제도를 갖출 때까지 유효하다”는 주장과 모순임.
그래서 1번이 오히려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