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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14: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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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생들은 그런 생각을 하겠지.
“그래도 우린 인서울에 학교 네임밸류가 있는데,
이런 사건 터진다고 타격이 있겠어?”
그렇지. 당장은 눈에 띄는 타격은 없을 거야.
그런데, 학부 신입생, 석사준비생, 박사준비생들이
국민대를 떠올렸을 때,
“아~ 저 학교 교수들은 빽만 있으면
심사도 없이 엿같은 논문에 학위 남발하는 사람들이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럼 둘중 하나겠지.
제대로 공부해서 학위 받고 싶은 사람은 국민대 선택 안 할 거고,
대충 학위 받아서 스펙이나 쌓으려는
어중이떠중이들이 몰려들겠지.
그렇게 천천히 국민대 명성은 나락으로 떨어지겠지.
하필 국민대 위치도 접근성 떨어지는 산속에 있겠다,
서울 안에서도 지잡대 취급 받는 거 한순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