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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2: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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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봤습니다.
대전협과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여러분께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분야 독서를 권합니다.
문맥파악이 전혀 안 되잖아요.
1. 박근혜 시절 공공의료원과 의료인력 늘리는 법안 제출
2. 법안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 필요
3. 공모를 통해 연구 지원자 받음
4. 서울대 교수 세 명이 공모에 당선됨
5. 돈 받고 법안의 타당성에 대해 연구해 봄
6. 연구 결과 공공의료원 필요하고 의료인력 늘려야 함
7. 법안이 필요하다는 보고서 제출할 때
서울대 교수든 대전협이든 아무도 이의제기 안 함
9. 지금 와서 교수 몇명의 의견이고 서울대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꼬리 자르기 시전
연구에 참여했던 교수들이 일부인 것 맞고
서울대 전체를 대표하는 게 아닌 거 맞아요.
그런데, 그런 대표성 없는 일부 교수들이
공공의료원과 의대정원 늘리는 법안이 필요하다는
연구 보고서 제출할 때는 왜 가만히 있었어요?
연구용역이든, 공모사업이든
지금처럼 서울대 전체 교수들의 의견과 다르면
그때 제대로 의견을 냈어야죠.
그때는 자빠져 있다가 이제와서
세상 정의로운 지성인인 척 하니까 다들 비웃은 겁니다.
어 씨발 저 앞에 고양이가 좆나 웃으면서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