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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14-03-18 23:55:20 0
[새창]
상영관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게시판에 만신 얘기는 안 올라왔는데 반갑네요ㅎ
완전한 극도 아니고 철저한 다큐도 아니고, 배우가 재연하는 걸 김금화 만신이 보는 장면 혹은 그 반대 장면이 신선했어요. 마지막 장면과 더불어서 무속에서 신과 인간 사이에서 둘을 연결해주는 무당이 이런 거라고 말하는 걸까, 생각도 해봤고요.
얘기가 완전히 하나로 매끄럽게 이어지지는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 올라오기 전 천명자였던가요? 영화와 굿이 통하는 점을 얘기하던데, 감독이 다음에는 그걸 좀 더 염두에 두고 더 이야기를 해주면 어떨까 하는 소망이 살짝 생겨요ㅎㅎ
43 2014-03-17 01:26:11 0
[새창]
여왕 마고
장미의 이름
시라노 드 벨주락
마르탱 게르의 귀향
카사노바
천일의 앤
천일의 스캔들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42 2014-03-16 13:12:33 0
개소리도 이정도면 진심 [새창]
2014/03/14 22:02:54
굿티...ㅠㅠㅠㅠ 저거 재출간 할 수는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화를 향유하는 데에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시되어야 그 재밌는 만화 소설들 계속 누릴 수 있는 건데, 왜 스스로 자기들 즐거움을 말라죽이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41 2014-03-10 23:42:11 0
미래의 남녀 [새창]
2014/03/10 10:55:30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나 이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연인사이였느냐가(숫자상으로는 단순히 스쳐지나갔거나 친분이 있거나 하는 관계들도 포함해야겠지만, 맥락상으론 교제 쪽을 의미하는 것 같으니까요) 중요하단 건가요;; 이것도 어떤 의미로는 달을 보랬더니 손가락만 보는 꼴이네요.
39 2014-03-03 06:15:15 0
연기 한답시고 가족과 7년간 인연을 끊었던 한 남정네. [새창]
2014/02/13 22:31:56
사카이 마사토. 조연으로는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 하나모토 교수로도 나온 적이 있죠.
아츠히메와 오오쿠 드라마, 영화도 있어요.
38 2014-02-22 22:10:21 17
[펌] 빙상연맹에 항의하러 방문할 사람 모집합니다. [새창]
2014/02/22 20:30:01
08-09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을 한국에서 유치했을 때, 빙연이 경기장은 고양시 어울림누리라고 발표했습니다. 국제대회를 치르는 건데 어울림누리는 관객석이 3000석 정도밖에 안 되는 곳이죠. 그간 메이저급 피겨 대회가 열린 외국 빙상장들은 적어도 6~7000석 이상, 만여 석 정도는 되는 곳이었어요. 한국 피겨팬들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얼리든지 적어도 목동 아이스링크장으로 장소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었죠. 카페도 만들고 민원도 넣고 다들 열심히 움직였고, 결국 몇 명이 대표로 당시 빙연 부회장(이름이 김...풍렬이던가요? 06주니어 월드 프리, 07월드 쇼트 때 키크존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한 남성이 그 사람입니다)과 면담을 했습니다. 갤에 올라온 후기를 보니 분위기도 좋았고 부회장이 호응도 열심히 해줬다더군요. 다들 희망에 고무됐죠.
그런데 그파 결국 어울림에서 열렸습니다. 사견으로는 여론이 거세니까 들어주는 척만 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이번에 빙연 관계자를 만난다면, 그 때와는 달리 그 자리에서 뭔가 믿을 만한 행동을 취하게끔 상황을 이끌길 빌어봅니다. 공식 제소 서한을 ISU, IOC 해당 부서에 팩스로 보내는 걸 확인한다든가 그쪽에 바로 전화연결을 해서 그 자리에서 절차를 밟도록 한다든가요.
37 2014-02-20 16:01:07 5
[새창]
승냥이들 중에도 연아 은퇴하면 피겨 더러워서 더는 못 볼 거란 사람들 많죠.
근데 연아가 올림픽 출전권 세 장 따온 건 자신이 떠난 뒤에도 사람들이 피겨에 계속 관심두고 지켜봐주길 바라서 그런 것도 있잖아요.
그걸 생각하면 소치 이후로 피겨 따위, 하다가도 연아선수 마음이 집안을 떠안은 맏이 심정이겠거니 해서 그 소망 지켜줘야 할 것도 같고...복잡해요ㅠ
36 2014-02-14 19:06:59 0
중국 시대별 여성복 [새창]
2014/02/13 17:20:13
내가결정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21595&s_no=11249&kind=ouscrap&page=47&mn=324620&ouscrap_no=ouscrap_324000
이건가요 혹시?
35 2014-02-13 02:08:52 9
[새창]
유리가면도요...ㅠ
34 2014-02-10 21:32:04 0
방금 핸드폰으로 찍은 눈결정 사진 [새창]
2014/02/10 00:20:32
동요 그대로 정말 눈꽃송이네요, 고와요.
치우시는 분들은 감기 조심하시고 다치지 마시길.
33 2014-02-07 02:50:32 1
야 해변에 그림그리면 지워져 [새창]
2014/02/06 21:05:06
열심히 만들었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게 만다라 같네요.
32 2014-02-03 03:32:35 7
이 채소도 은근 호불호많이갈리지않나용? [새창]
2014/02/02 01:09:59
오이 향이나 식감 때문에 싫다는 분들은 혹 참외나 멜론은 괜찮으신가요? 윗분 중 오이 속이 물컹물컹해서 싫다시는 분이 보이길래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31 2014-02-03 02:21:38 6
[BGM][이야기]김연아가 억울하게 비난받은 온갖 사건들 [새창]
2014/02/02 13:19:13
지금 모아놓은 것만 봐도 많은데 빠진 것까지 치면 어마어마하죠ㅡㅡ 자질구레한(? 그나마 지나가는 바람 수준인 건 넘어가면요) 건 제외하고 두어 가지만 덧붙여볼까요.
우선 피겨계에서 코치는 흔히 생각하는 사제관계라기보다는 과외선생 같은 거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코치에게 사전에 말도 않고 급이 비슷한 코치를 영입하면서 그 코치보다 한 단계 아래로 두려고 한 적도 있어요. 동급인 코치들을 그렇게 고용하는 경우야말로 무례한 처사였기에 새 코치는 자기가 들어가기 전 먼저 그 코치와 한 계약을 해지하라고 했다네요, 안 그러면 두 코치 모두 매우 거북한 일이 되니까요. 그런 일이 있어도 그 사람은 그다지 비판받지는 않더군요.
미셸 콴 같은 경우에는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코치와 올림픽 직전에 계약을 끝냈다던가요? 당시 미국에서도 말이 많았지만 그게 소위 '스승을 자르다니 싸가지 없네'는 아니었대요. 선수와 코치가 안 맞는 부분이 생겼고 거기에 대해 의견을 합치할 수 없어 각자 길을 간 거죠(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건 당사자들 문제니 생략할게요).
캐나다인 코치도 언론플레이로 마치 연아네가 예의없게 군 것처럼 몰아갔지만, 그런 행태는 직전 한국인 임시 코치가 먼저였어요. 그 땐 연아가 시니어에 데뷔할 때였는데, 당시 연아를 맡았던 김세열 코치(연아는 국내용이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텅 빈 관객석을 보며 경기를 치르던 연아에게 표현력을 가르친 코치입니다. 나중에 지금 안무가인 데이빗 윌슨에게 연아를 '행복한 스케이터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죠)가 건강 이유로 물러나고 그 자리를 캐나다인 코치가 맡기로 했는데 일정상 공백이 생겨 그 몇 달 동안 연맹에서 임시로 붙여준 사람이에요.
연아 어머니가 선수 바쁜 와중에도 시간 빼서 단 이십 분이라도 연습하는 거 봐달라고 했더니 잡담으로 때우기 일쑤고, 경기 때는 단장하고 싸이 미니홈피에 사진 올리고, 연아네에서 나가지 않기로 한 TV인터뷰 독단으로 가서 선수가 수행했던 프로그램 이름도 잘못 언급하고(파파 캔 유 히어 미를 파파존스 히어 미라고 했다던가요), 석 달 스무 날 정도 코치 자리에 있었으면서 1년 반을 가르치면서 자신이 연아 표현력을 틔웠다고도 하는 둥, 문제가 많았죠. 연아 어머니가 당사자와 오래는 못 할 거라고 얘기를 했더니 앞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얘기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나 버리면 좋은 일 없을 거란 식으로 얘기하기도 했다네요. 결국 계약 해지하고 나서 몇 시간 안 돼 인터넷에는 '김연아 스승 버리다' 식으로 기사가 떴죠. 당시 유명했던 피겨 커뮤니티 사이트였던가요? 거기서는 이 임시코치를 옹호하는 사람이 글을 올렸고요(나중에 전 임시코치는 IP추적까지 당했다고 했는데, 당시 사람들이 IP를 추적한 건 옹호글을 올린 사람이었습니다. 옹호글 올린 모 씨=전 임시코치를 스스로 폭로한 셈이죠). 어떤 해설위원은(방상아 위원은 아닙니다) 방송에서 경기를 해설하다 연아더러 실력보단 인성이 중요하단 엉뚱한 소리까지 했습니다. 이 때 연아선수는 한동안 다른 종목 선수 몇몇과 같이 입에 오르내려야 했죠, 피해자임에도 가해자인 것 처럼요.
그 임시코치는 몇 년 전까진 롯데월드 링크장에서 계속 코치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거기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두 번째는 본문에서도 언급됐던 것이니 짧게 적겠습니다. 기술이 받쳐주지 않으면 표현력은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둘 중 어느 하나만 충족한다고 훌륭한 선수가 되기는 어렵죠. 표현력이 돋보였던 선수들 중에는 기술이 달려 그냥저냥한 자리에 있기도 하고 기술로 이름을 날린 선수들도 표현력이 따라주지 못하면 최고 자리에는 살짝 빗겨났죠. 카타리나 비트가 고난도 기술로 여왕이 된 게 아니잖아요. 크리스틴 야마구치는 표현력으로 금을 땄지만 3-3연속 점프 또한 뛸 수 있었습니다. 알렉세이 야구딘이나 예브게니 플루셴코, 그 밖에 많은 선수들이 신이니 황제니 시인이니 하는 칭송을 들은 것도 눈부신 기술과 멋진 표현 모두가 받쳐줬으니까 그랬던 거예요. 일본에서 만들고 우리나라가 생각 없이 가져온 그 프레임은 달리 말하면 연아선수는 이미 기술이 탄탄해서 표현력이 더욱 돋보인다는 걸, 같이 엮은 사람은 희귀한 기술 하나 말고는 내세울 게 없다는 걸(그것도 사실 제대로 하는 게 아니지만요) 그들 스스로 실토하는 셈이죠.
적다보니 이것도 있었지, 하는 것들이 있지만 지금 적은 것도 기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연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하고싶은 것 마음껏 다 펼치고 홀가분하게, 행복하게, 연아답게 해내길 빕니다.
30 2014-01-31 13:22:23 12
흔한 외국 드라마의 팀킬... [새창]
2014/01/31 04:02:40
예전에 저 드라마를 볼 때 평을 찾아본 적이 있어요. 주소를 저장해뒀으면 좋겠지만 가지고 있진 않고 검색하고는 있는데 저게 몇 년 전 드라마라 그 때 본 글 찾는 게 쉽지 않네요; 그 때 봤던 글에서는 히데카츠가 저렇게 죽은 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미화했다고 하더군요.
아츠히메 때도 그랬지만 고우도 등장인물들을 너무 좋게 그리려고 한 감이 있어요. 자료가 그다지 많지 않고 주인공이니 괜찮은 쪽으로 풀어나가려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역사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봐도 그게 조금 심하긴 해요.
주인공은 살면서 결혼을 세 번 하는데 세 번 모두 남편과 진심으로 마음이 통했고 남편들은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이고 고우를 소중히 대합니다. 어릴 때부터 외삼촌 오다 노부나가를 동경하고 그와 친하고 같이 시간을 보낸 때도 꽤 있어서인지, 그가 죽은 뒤 히데요시는 여러 번 그녀에게서 노부나가를 느끼고 바짝 얼기도 해요. 심지어 아케치 미쓰히데였던가요? 노부나가를 배신한 사람과도 그 일이 있고 난 다음 적진에 가 직접 마주하고 대화해 그 본심을 이해했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그 때 주인공은 열 살을 겨우 넘겼나 했을 땝니다. 첫 번째 결혼도 열 둘인가 했을 때인걸요, 요즘처럼 만 나이도 아니고요.
일본 사극이 고증을 철저하게 한다지만 그건 소품이나 건물, 미술, 생활도구 같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근거라기에는 부족하고 자료를 찾지 못했지만, 저것도 그리 믿을 만한 것인지는 확신이 안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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