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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0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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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두 초반에 이런 문제로 많이 힘들었어요. 남편은 나이도 많은데! 항상 들이대서 하루에 두세번도 하는거예요 ㄷㄷ 무섭더라고요
아프다고 하지 말자구 빼고 그랬는데 너무 서운해하고 스킨십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더 그랬나봐요.
저희는 젤을 여러개 시험해보고 그랬어요. 자세라던가... 제가 좀 음 마른 편이라 너무 아픈것도 있었구요. 샤워하고나면 몸이 좀 덜 아픈것도 있어서 같이 샤워하고 등 밀어주고 하기도 했구요.
제가 맞춰주는 부분에서는 열심히 했고 남편도 아프니까 이해해줘서 일주일에 두어번. 한번. 뭐 이렇게까지 줄어들었네요.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고 타협점이 어디인가 찾기가 까다롭고 부끄럽지만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예를들면 남편은 가끔하는대신 자주 안아달라 만져달라는 얘길 했었어요 ㅇ.ㅇ. ... 부부나름인거 같으니 아마 남편분과 이야기를 더 나눠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