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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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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결게라 그런가 되게 관대하시네용...
저는 여잔데 남편이 야동보면서 자위해도 기분 나빠요 ㅡㅡ;;; 특히 나는 애 재우려고 발악하는데 혼자 지 급하다고 자위하고 뻗대고 있거나 게임하면 열받던데
글쓴분은 당연하게 기분 나쁜거죠!! 무슨 주말에 어딜 가요 ㅜㅜ 애 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물론 애엄마구 살림하고 하면 종종 밖에 나가고 싶고 스트레스 풀고 싶죠... 저도 그래요...
그치만 안 그러는 이유는 남편이 싫어할까봐. 남편이 불편할까봐... 이런 배려 안해주면 툭하면 이혼해라 하는 덧글 많으면서 왜 유독 이글에는 남편분이 이해해라 이런거 많은지 모르겠네요...
저는 남편분이 좀 더 구체적으로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설명하고 납득할 수 있게 말해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리지르고 화내는게 아니라 상대방도 이해할 수 있게 적어도... 차분히 대화하는 거요.
자기야 내가 자기 힘든거 알고 스트레스 풀 방법이 그것 밖에 없는거 아는데 나를 사랑한다면 조금만 배려해주면 안될까. 하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