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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2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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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죠.
윤미향이 국회로 가서 할 일이... 일본, 일본과 공동 운명체인 자칭보수들을 얼마나 골치아프게 할거라 생각하면, 저 난리인지 말입니다.
시민단체에 어떤 잣대를 들이대도 깨끗하게 회계문제를 넘길 수 있는가.. 모든 게 다 돈인데, 회계담당 한명이라도 두면 다행일텐데요.
공익단체에 대한 회계 규정이 제대로 정해진게 2018년부터라고 합니다.
그런걸 감안해도, 잘못이 드러나면 질책을 받아야죠.
그런데 조금씩 한부분씩만 그 한부분에서도 정말 일부만 잘라서, 다분히 욕먹이기만을 위한 보도가 자꾸 이어집니다.
잘못을 찾아서 질책하고, 당신들 그렇게 성과낸 것은 인정하지만, 더 개선해서 잘하자.. 하는 기사가 아닙니다.
그냥 (할머니를 팔아 돈만 챙긴, 파렴치한 사기꾼은 의원직을 사퇴해라.) 는 의도만 너무 짙어보여서... 씁쓸합니다.
하긴, 언론이 그런거 감안하는 양반들이면 (하루 술값 3,300만원)이나 (아버지에게 7,500만원) 같은 제목만 붙인 기사는 없었을겁니다.
자꾸 하나씩 들추는데.. 국가에서 시민단체에 적용하는 회계규정이 그나마 명확해진 18년 이후든, 그렇지 않던 그 전에는 단체의 규모가 더 작았을테니, 어디 허물이 없겠습니까.
옳고 그른거 따지는거 참 좋은데요.
최근 선거에서 몇번 좀 처졌을 뿐, 여전히 기득권인 자칭보수 카르텔에는 그런 잣대를 들이댔는지. 단독기사의 물결이 있었나요?
누가 단독기사를 내도, 받아쓰기 하는 양반 하나 없습니다.
그 자칭보수들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거나 혹은 그렇게 할 가능성이 큰 사람에게는
과거 자칭언론과 야당 + 검찰이 어떻게 몰아갔는지를 보면..
마냥, (그래 니네 할머니 팔아먹었지? 진짜 나쁜놈들이네!?) 하며 불같이 화를 내라고 부추기는 분위기에 몸을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지켜봐야죠. 국세청은 모든 단체, 행안부 그리고 검찰까지 정의연을 조사한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