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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4 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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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분 댓글처럼 저도 그 부분에서 약간 의아했습니다.
더 내려가서 남친은 20kg쪘는데, 본인은 날씬하고 몸매좋다 라고 말할 땐 '뭐지? 자기급이 아니다 이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날씬하고 예쁜데, 옆에 남친을 쪽팔려하는 느낌? 이걸 돌려말한거로 밖에 안보여요.
주중은 직장에 바치고, 쉬는 날엔 여친에게 바치고, 여친이 속상해해서 있는 힘껏 살빼려했는데
몸살낫자마자 돌아오는 말은 살 잘 빼고있니?란 말 들으면 화 안 날 사람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릴 때 공부하고 있어도 부모님이 공부 좀 하라고 잔소리하면 질색을 하는데, 다 커서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계속 그러면
정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